전체 글333 가짜 엄마인가 진짜 엄마인가 잘생기고공부도 잘하고말도 잘 듣고이렇게 고루고루 갖춘 아이는 이웃집 사람도, 지나가는 사람도, 선생님도이런 아이는 누구나 좋아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나의 아이는 저 완벽한 아이에 비해 늘 부족하다.그래서 다그치기 시작한다.완벽한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넣고이렇게 돼야 한다고 이미 태어나는 순간 정해버렸다. 불행의 시작이다. 아이는 절대 엄마가 원하는 대로 크지 않는다.아이는 아이에 맞게 큰다.엄마는 아이를 그대로 사랑해야 엄마다. 나는 진짜 엄마인지옆집 아줌마처럼 아이를 대하는 건 아닌지자주 살펴야 한다 진짜 엄마에게서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만이멋진 어른으로 성장한다. 2025. 6. 17. 허니재이에게 가장 필요한 생각. 열심히만 해선 안된다. ‘방향’을 먼저 챙겨야 한다. 편집이 문제인지도 모른다.방영된 부분만을 보고 느낀점이다.허니제이는 정말 열심히 하는 안무가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리더의 왕관을 짊어지고 책임감있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가지 아쉬운 건방.향.성 상황 1 리더계급의 안무연습이 한창이다.리에하타를 중심으로 각각의 리더들은 최고의 춤을 연습한다.그들은 모두 월드클래스의 실력을 지니고 있다.춤을 잘추는 건 그들에게 디폴트값이다. 리에하타는 연습의 모든 과정을 주도하며, ‘워스트댄서’ 한 명을 지목해야 한다.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기에 그들은 영어로 소통한다.통역사가 있지만 허니제이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그녀를 뺀 다른이들은 소통하며 가까워진다.언어장벽이 크다 여긴 그녀는 그 사이에 끼지 못.. 2025. 6. 17. 살아있다. 충분하다. 남편이 탄 비행기가 이상 징후를 보여서 30분 만에 회항했다. 만약 그대로 더 갔으면? 별의별 생각이 다들면서 그래도 살아있는 남편에게 무한 감사를 하게 된다.살았다!이 자체가 엄청난 감사임을 잊고 있었다.사는 걸 당연하게 여겼다. 그런데 맞다..살아있는 건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어떤 불의의 사고로 죽을지 모르는 거였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육아에 소홀하다며 불평하고이건 이래서 불평하고저건 저래서 불평했던지난날을 반성한다.그저 내 옆에서 있어주는 것만으로도아이들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정말 감사한다. 감사합니다.살아있어서. 2025. 6. 17. 남편이 집을 비웠다. 미국출장으로 일주일간 집을 비운다. 남편이.공항에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도 덤덤했다.늦은 밤 곤히 잠든 아이 둘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졌다.남편이 늦게 들어와도 손닿을 거리에 있으면 만약 문제가 생기도 바로 함께할 수 있다.그러나 먼거리에선 내가 책임지고 모든 걸 해야만 한다.나만 믿고 의지하는 삐약이들을.. 갑자기 조금은 긴장이 된다.건강한 긴장일지 모른다.무겁고 경직되게 가져갈 필요는 없다.평소 하던대로 하면서 조금더 주의를 기울일 뿐이다. 나혼자 독박육아를 한다고 님편에게 불만을 가졌던 시간들이 있다.그런데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남편은 함께 육아를 하고 있었단 걸 느낀다. 거리를 둬보니 그의 존재만으로도 무한 감사의 마음이 생긴다. 이 자체만으로도 이번 출장은 성공적이다.🤣 2025. 6. 17. 이전 1 ··· 4 5 6 7 8 9 10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