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81 가녀린 것 보다 통뼈가 좋다. 빼빼 마르고, 하얗고, 보호를 받아야 할 것 같고, 부서질 것 같은 그런 연약함이 부러운 시절이 있었다.중, 고등학교 때 특히 그런 특징은 교복과 찰떡처럼 어울렸던 것 같다.공교롭게도 나는 그런 타입이 아니다.꽤 긴 시절을 내가 가질 수 없는 것들을 원하고 갈구하며 살아왔다. 지금은 위에 말한 그런 유약한 시리즈의 종합세트는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일구고, 삶을 살아 내는데는그렇게 유용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금은 무던하고그냥 해내고강력한 통뼈에하얫던 흔적만 남고거친 손을 가진 그런 여자가 되었다.그런데 그런 여자인 게 나는 좋다. 한 순간에 유용했던 장점으로 통하던 성질은시간의 흐름 속에 더 이상 장점이 아니게 되기도 한다. 더 살고 볼 일이다. 2025. 4. 3. 사랑은 분명히 변한다.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그에게 의지했습니다... 연애시절.그는 그녀를 많이 사랑했다.그래서 그녀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었다.그가 사랑하는 방법은 그녀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는 것이었다.자신의 이야기를 늘 들어주는 그를 그녀는 사랑하고 의지했다.그렇게 그 둘은 결혼을 했다. 결혼 15년 차.그녀는 여전히 그가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원한다. 연애시절처럼. 우리가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그때처럼.그는 이제 그만 쉬고 싶다.고된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그저 게임을 하거나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그에게 서운하고 화가 난다.늘 자기가 원하는 대로만 하고 싶어 하는 그녀가 그는 이제 버겁다. 각종 미디어에서는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2025. 3. 25. 늘 남이 부러운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글. 나보다 이쁜 사람 분명히 있다.나보다 키크고 늘씬한 사람 분명히 있다.나보다 똑똑한 사람 분명히 있다.나보다 잘사는 사람 분명히 있다. 이런 외적인 조건으로 늘 남과 비교해가며 살아간다면남는 건 부족하고 별로인 나다. 나는 나와 함께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데늘 내가 별로라면 그 삶이 즐거울까? 내가 나를 인정하자.이대로도 괜찮다.부족해도 괜찮다.나정도면 괜찮다. 내 단점을 채우기보다내 강점을 강화하는게 더 빠르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모든 포지션을 다 잘하는 것이 아니다.각자만의 강점으로 정점을 찍었다. 내 강점으로 살아가자. 2025. 3. 20. 아프지만.. 아이들 감기가 옮았다.크게 아픈 증상은 없지만기침, 콧물에 몸이 까라진다. 몸이 무겁고 까라지니 모든 게 귀찮아진다.아픈 몸 핑계대고 한없이 늘어지고 싶다가 문득 정신이 차려진다. 수많은 오늘이 쌓인 게 미래의 나다.내 시간을 이렇게 흘려보내서는 안 된다!! 얼른 약을 입에 털어 넣고 조금씩 몸을 움직인다.하다 보면 괜찮아진다. 분명히. 2025. 3. 19. 이전 1 2 3 4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