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생각66 부부싸움에서 이겼다!! So What? 여동생이 상담을 요청했다.최근 들어 자주 싸우고 있고 정신적으로 힘들고 고된 탓인지고질 병인 허리가 다시 말썽이기까지 하다. 내용인즉슨제부는 극 I형이다.극단적인 성향이 있다. 그래서 본인의 커리어에는 그 극단적인 성향이 엄청난 에너지로 쓰여 성과가 좋다.하지만 부부관계에서는 본인의 성향이 기준이 되다 보니대화를 하다 보면 극으로 치달아 결국은 여동생이 사과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또 본인만큼의 에너지 레벨을 가지고 일에 쏟지 못하는 것을 보고 부족하다고 말한다.극단적인 성향에 불안도가 높다.본인이 통제하는 상황에서 안정을 찾는다. 여동생은 E형이다.덤덤하고 우직한 편이다. 그래서 예민한 제부와 상성이 맞는다.대화 중에 제부는 여동생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며 채워야 한다 자주 말하고늘 덤덤하게 듣고.. 2024. 11. 20. 이혼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본질은 이혼이 아니라 '부모') 이혼을 했다면되도록이면 아이들을 직접 키우자.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할 수 있는 한은 자주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이유는어렸던 아이가 이혼 가정에서 자라40살 성인이 된 후의 부모와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내 엄마와 아빠는 잘못된 만남이 분명하다.아빠는 주로 밖으로 돌았고엄마는 그 스트레스를 때론 우리에게 때론 다른 식으로 풀었다.어쨌건 본인들의 인생이 힘든 와중에엄마는 늘 우리 남매 셋의 곁에 머물러서 우리들을 키웠다.엄마의 인생이 힘든 만큼 당연히 우리 셋의 인생도 순탄치 않았지만적어도 엄마가 떠날 것 같은 두려움은 없었다.이 느낌이 살면서 얼마나 강력한 힘이 되는지 모른다. 엄마는 두 달에 한 번씩은 우리 집에 놀러 온다.아니 우리 집에 와서도 늘 구석구석 닦느라 바.. 2024. 11. 15. 두려워서 벌벌떨고 있다면? 살다가 사이코패스를 마주치면 어떡하지?소시오패스는?나르시시스트는?관련 영상을 보고 있다 보면 두려움이 생긴다.그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처 영상들을 봐둔다.막상 내 인생에서 절대 마주치지 않길 바라며...마지막에 드는 감정은 바로'두려움'이다. 두려움은 인간의 생존 본능에 반드시 필요한 감정이다.사자를 만나면 두려워하며 피하기 위한 행동들을 한다.그래야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문제는 두려움 자체가 아니다.두려움에 압도된 채 웅크려만 있는 태도가 문제가 된다.내가 웅크려 들수록 위에 말한 존재들은 더 나를 두렵게 만드는 모든 액션을 취한다.그럼 나는 더 벌벌 떨면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현실에 절망하고 좌절한 채갇혀버린다. 난 오랜 시간 동안 벽장 속 괴물들을 두려워하며 살았다... 2024. 11. 12. 질투나니? 그럼 읽어봐. 친구에게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민하고 있던 일에 그냥 해보라는 나의 말을 참고했고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게 돼서 고맙다는 인사였다.진심으로 기뻤다. 마치 내 일인 것 마냥 남이 잘되면 배가 아프고남이 안되면 안쓰러워하는게 보통의 인간이다.그럼에도 한 발짝 더 내딜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 난 내 일에만 집중하고 몰입하기로 결정했다.그렇게 사는 게 후회 없이 알차게 사는 인생이라고 배웠다.잘 안되고 한눈 팔리는 순간에도 원래의 내 목적에 집중하려고 주의한다.그래서 남들의 인생이 부럽지가 않아 졌다!각종 소셜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넘쳐나지만난 이제 그들이 부럽지가 않다.부러워할 시간에 나한테 집중한다.이건 정말 엄청난 발전이자 도약이다... 마치 내 것인데 빼앗긴 것 마냥 잘되는 남들에게 질투를 느낀다.초라.. 2024. 11. 4. 이전 1 2 3 4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