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망치는 확실한 방법.

의식을 가진 합리적인 피조물이라는 본성 덕분에 우리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려움 때문에 일 아니면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달에 대한 막연한 계획이나 세우며 미래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좁은 범위에 국한시킨다. 우리는 대개 눈앞에 펼쳐진 너무나 많은 전투를 처리하느라 당장의 상황에서 시선을 옮기지 못한다. 하지만 미래를 더 넓게 그리고 더 깊게 볼수록 그것을 우리가 바라는 대로 형성하는 능력도 커지는 것이 파워의 법칙이다.
 자신을 위한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세세한 부분까지 상상하면 현재에 더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자신을 방해하고, 그래서 피해야 하는 전투나 입장이 무엇인지도 알게 된다. 시선을 들어 미래로 옮기면 지평선 너머에서 다가오는 위험에 초점을 맞출 수 있고 그것을 피하기 위한 사전 조치도 취할 수 있다. 당장은 우리의 주의를 모조리 빼앗는 일일지라도 긴 안목으로는 중요치 않을 경우가 있다. 당신은 이를 구분할 수 있는 균형 감각을 가져야 한다.
 이 모든 것이 당신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파워를 키워 줄 것이다.
 이런 과정의 일환으로 현재 당신이나 당신의 사업을 괴롭히는 작은 문제를 떠올려 보라. 그리고 미래로 화살을 날려 그 문제가 확대된다면 어떤 상황에 이를지 상상해 보라. 자신의 가장 큰 실수나 다른 사람의 실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라. 그것들을 예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는가? 일반적으로 나중에 보면 아주 명확해 보이는 징후가 존재했을 것이다. 이제 당신이 현재 무시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한 징후는 무엇일지 생각해 보라.

 

내 인생에도 적용하지만

육아에 가장 필요한 것이

긴 호흡과 긴 시선이다.

 

지금 당장 내 눈에 한없이 약하고 보잘 것 없어보이는

아이의 몇몇 특징에만 사로잡혀

지금 당장 뜯어고쳐 놓지 않으면

마치 도태될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힌 엄마는

반드시 아이를 망친다.

 

분명히 나보다 훨씬 나은 아이다.

멋지게 성장했을 때의 모습이 

10년 뒤, 15년 뒤라고 확고하게 믿으며

오늘을 보내야 한다.

 

누구보다 확고하게 아이의 미래를 알고 있다면

주변의 엄친아와 비교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저 아이 자체를 온전히 대하고 사랑을 주면 된다.

 

이 원칙이 있다면 

생각보다 육아가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