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1 휩쓸려가지말고 생각하자. 비상계엄령.탄핵. 다른 모든 이슈가 덮이고 이 두 가지 키워드와 관련된 일들로 정국이 뜨겁다.나도 같이 뜨거워졌다가 이젠 냉정해지고 치우쳐선 안된다는 내 안의 소리가 들린다. 우린 내 안의 단점과 약점이 타인의 모습에서 똑같이 드러나게 되면 격렬하게 반응한다.혹독하다고 할 정도로 비난하게 된다.아이들에게서 내 단점과 똑닮은 행동을 보게 되면 무섭게 다그치는 이유가 그것이다.이젠 폭발적으로 비난하는 것만 하는 것은 멈추고진짜 해야 할 일을 해야한다. 우리는 박근혜 때에 이어 윤석열까지 두 번이나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이젠 그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들 인식의 문제로 확장해야 한다.우린 그들의 어떤 모습에 선동이 되었는지그들이 건드린 우리들의 욕망은 무엇이었는지왜 우리의 판단이 틀린 건지우리들이 헷갈리.. 2024. 12. 15. 트럼프가 가장 잘하는 것. '문제없어!'라고 외치는 것.어떤 것도 문제로 여기지 않는 태도는 얼마든지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 기적은 마법이 아니다. 상식에 모순되는 사건이 일어난 것뿐이다. 따라서 기적을 일으키려면 우리는 기존의 상식을 깨면 된다. 기존의 선입견을 깨면 된다. 아무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믿음을 깨면 된다. '아무 문제없어!'라고 자신에게 말하는 사람이 이런 기적을 만들어 낸다. 문제를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지혜로운 행동이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으면 반드시 해결책이 떠오른다. 최소한 발생한 문제에서 더 큰 성장과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단서와 교훈은 얻을 수 있다. 예수가 성자로 추앙받는 이유는 마법사였기 때문이 아니다.인간을 괴로움과 고통에서 구원했기 때.. 2024. 12. 13. 늘 실패하는 사람은 '고통'뒤에 숨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고통 뒤의 '황금'의 존재를 알고 있다. 늘 안타깝게도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 시련을 지혜롭게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은 '치료'를 원했다. 그들은 실패, 상처 등에 바를 수 있는 연고 같은 조언이나 달달한 위로를 원했다. 직언이나 쓴소리는 그들에게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반면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치료가 아니라 '코칭'을 원했다. 그들은 직면한 상처와 실패를 성공으로 가는 길에 놓여 있는 해결해야 할, 돌파해야 할 '문제'임을 일깨워주는 내 피드백에 뜨겁게 반응했다. 코칭을 받아들일 때 쓰레기를 황금으로 바꾸는 연금술이 가능해진다. 치료제만을 갈구하는 사람은 언제든 공포에 쉽게 내몰린다. "모든 고통 뒤에는 금광이 숨겨져 있다. 고통이 없으면 금광은 발견될 길이 없다. 고통을 겪지 않는 사람은 금광이라는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한다." 실패하는 .. 2024. 12. 12. 진짜 싫어하는 것은 나를 '통제'하는 것이다. 7세 아들은 집에 있는 온갖 걸로 쌓아서 '기지'를 만든다.이불, 의자, 기저귀... 등 쌓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한다.그걸 지켜보는 나는 무척이나 불편하다....아니 신경이 곤두서는 기분이다. 내가 어렸을 적에엄마는 과자 부스러기, 머리카락을 바닥에 흘리는 걸 정말 싫어했다.그래서 늘 주의해야 했다.흘렸다간 벼락같은 잔소리 폭격이 시작되기 때문이다.내 어릴 적 친구가 말하길내 방에 과자 부스러기 조금 흘렸을 때는 격렬하게 지랄하고자기 방에서는 그냥 흘리는 수준이 아니라 방바닥에 버렸다고 한다.편안하게 웃으면서.그 당시 난 실제로 친구방에서 무언가를 흘리는 데에 해방감을 느꼈다. 그렇게 자란 나는 어쩔 수 없이 엄마의 습관이 형성되어 있다.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준비를 하는 사이전기장판을 끌고 나와 배 .. 2024. 12. 11. 이전 1 2 3 4 5 6 7 8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