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08

부동산으로 5천만원 날린 가정주부 이야기 부동산이 한참 고점을 찍을 때 들어갔다 지금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처분을 하고 있다는 남편의 동료 이야기 가정주부이던 남편 동료의 와이프는 뭐라도 시작해 살림을 돕기 위해 부동산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강의라는 것이 그렇다.이것만 듣고 나면 금방 고수가 될 것 같은 느낌을 수업 내내 조장한다.그녀는 열심히 수업을 듣고 바로 직접 실행한다.그렇게 두개의 부동산을 사들였고결과는 겨우 겨우 손해를 면할 정도가 되었다. 조용히 남편 방 문을 열고 다소곳이 앉아 이야기를 시작하던 그녀는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미안하다고 울먹이며 사과했다.사과를 듣고 있는 그는 속으로 생각한다.울지마! 그럼 내가 지는거잖아!속상한 마음으로 아내를 다독인다...다시는 뭘 시도하지마..라고 생각하며.  이 이야기를 전해 듣는 내 마음은 .. 2024. 5. 14.
1년 4개월 런닝하고 생긴 삶의 변화를 추척하다. 작년 11월. 김주한 교수의 강의를 보게 되었다.명상이 왜 필요한지강한 정신이란 무엇인지어떻게 단련하는지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출산 후 회복단계에서 갈팡질팡하는 내게 그 강의는 큰 빛으로 다가왔다.운동은 원래 했었지만 불규칙적이었고 목적과 이유가 불명확했다. 일정한 시간에 운동을 주 4회 이상 하기 시작했다.건강한 체력과 정신을 갖고 싶다는 목적도 분명히 했다. 그로부터 1년 4개월이 지났다. 새벽에 주 5회 런닝을 한다.남은 2회는 집에서 홈트로 근육을 강화한다.자기 전엔 짧게, 자고 일어나자마자 30분 정도 명상을 한다.호흡에 주의를 기울였다가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나 미래에 벌어질 일도 생각했다가 다시 호흡에 집중한다. 규칙적인 런닝의 기적적인 효과 중 하나는감정기복이 적어졌다는 것이다. 여전히 감정은.. 2024. 5. 10.
하루를 제대로 보내는 방법 매일매일이 사소한 일의 연속으로 반복된다. 아침에 일어나 런닝을 하고아이 둘을 깨우고, 아침을 챙겨주고, 어린이 집에 데려다준다.집에 돌아와 커피를 내리고 책상에 앉아 할 일을 시작한다.점심을 먹고 쏟아지는 졸음을 참아내고 일을 하다 보면 어느덧 아이들 하원 시간이다.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 둘을 데리고 집에 온다.저녁을 먹이고 치우다 보면 어느덧 밤 10시.그렇게 나의 하루도 지나간다. 이 매일매일의 하루를 보내며 아이들은 점점 자라나고 있다.나는 어떤가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하루에 흐름을 맞긴 채 의식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좀 더 깨어 있어야겠다.같은 일도 좀 더 마음을 담아야겠다.그렇게 꽉꽉 눌러 채워나가야겠다. 지나간 하루를 후회하지 않으려면쌓여간 하루들이 좀 더 나은 나를 만들도록 2024. 5. 9.
바로 이때 노화가 가속화된다. 40이란 나이는 정말 놀랍다.매일매일이 놀라운 일의 연속이다.부모님이 아프기 시작한다.그렇게 건강했는데 폐렴에 걸리고 고관절로 못 움직이고 허리통증은 기본이다. 처음엔 내가 받아들이질 못했다.병원 가서 치료받으면 괜찮아질 거야~ 엄마를 위로하는 듯 보였지만 나를 위로했다.병이 나아지나 했더니 다른 병이 온다.왜 자꾸 아퍼!! 언제까지 아픈 엄마를 신경 써야 돼!아직 애들도 어리고 할 일은 많은데 왜 엄마까지 아파서 날 신경 쓰이게 하는데!!아픈 엄마에게 몸 관리를 안 한다고 타박하며 내 마음의 원망을 쏟아냈었다. 한차례 폭풍우가 지나가고엄마는 다른 병으로 여전히 아프고 낫기를 반복한다.엄마를 바라본다. 조금은 무심하게거리를 두고 보니 엄마가 보이기 시작했다.폐렴 이후 급격하게 노화가 진행됐다.아픔을 무서.. 2024.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