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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지고도 버릴 수 있는 이유 “그는 성공한 작가였다., …그는 러시아 귀족 사회의 스타였고,세상은 그의 이름을 외쳤다.하지만 어느 날,그는 멈췄다.모든 것이 있는데…왜 나는 공허한가?” “밤마다 침대에서 깨었다.머릿속에 맴도는 한 문장.‘내가 이렇게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그는 말년에 이렇게 썼다.‘내 안의 삶은 멈췄고, 자살 충동은 점점 커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그는 농부들을 바라보다 깨닫는다.'그들은 나보다 덜 배웠지만,나보다 더 평온하게 산다.’그들에겐 신이 있었고,신념이 있었고,삶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저택을 나왔다.평생 쌓은 명예를 버렸다.마지막까지 그는 진리를 좇았다.소유하지 않고, 사랑하고, 진실하게 살 것.그것이 그가 찾은 ‘삶의 이유’였다.” 톨스토이의 인생은 그 자체가 하나의 철학 드라.. 2025. 4. 30.
부정적 감정을 이용하는 방법. 아내는 남편에 대한 깊은 불신이 있다.남편에게 늘 불평과 불만을 쏟아내고 잘못을 지적하고 못마땅해한다.그래서 문제가 명확히 무엇인지를 물어보면아내는 대답하지 못한다.그렇게 느꼈던 자신의 감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자신이 순간 느낀 감정이 아내에겐 '사실'이 된다.아내의 가족들과 만나 시간을 함께 보내다 남편은 조금 취기가 올랐는지아내의 언니와 엄마에게 조금 더 취기 어린 행동을 했다.아내는 그 모습을 보고 남편이 자신의 언니와 엄마를 성추행 했다고 단정 지었다.그 일이 벌어진 뒤로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는 아내에겐 성추행범이다.아내는 자신의 언니와 엄마에게 그 일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지 물어본 적이 없다. 위의 사연자들의 내용이 좀 더 극적이게 느껴지지만우리들 역시 그 스펙트럼 안에 있다... 2025. 4. 29.
아빠 사랑 못받아도 잘 클 수 있다. 주몽은 아버지의 얼굴도 모르고 자랐고 '고구려'를 건국했다. 요즘엔 아빠의 육아 참여도가 많이 높아졌다.다양한 공간에서 아빠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이 어울려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시대가 그렇게 변해가는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지만우리의 인식 속엔 이제 아빠와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당위가 붙었다.그래서 도리어 아빠와 주말을 함께 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기가 죽는다.남편과 함깨 하지 못하는 아내는 불평불만이 쌓인다.옆집은! 누구 친구는! 기준은 당연하게도 아빠가 주말을 함께 보내는 집이 된다. 내가 어렸을 땐 주말에 아빠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다는 개념이 없었다.가끔 얼굴보는 아빠는 반갑고 끝이었다.아빠의 부재가 당연했던 시절을 보낸 나는지금 남편이 아이들과 주말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 2025. 4. 29.
엄마라면 더더욱 배워라. 우리가 학습을 해야 하는 단 한 가지 이유는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함이다. 생각하는 방법을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결국 배운다는 것이우리의 생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였다. 배움이 생존의 필수 요소임을 학교다닐 때에 배웠더라면..그저 시험을 잘 보기 위해 외우는 건 아주 좁은 영역의 배움이라고 한정 지어 줬더라면난 더 열정적으로 그 시절을 보냈을거라 확신한다.위의 중요한 사실을 깨달아 내 인생 통틀어 가장 열심히 학습하고 있기 때문이다. 엄마라면 더더욱 배워야 한다. 2025.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