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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가슴 안쪽에 통증이 느껴진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불현듯 떠오르는 단어.
유. 방. 암.
그래서 두려움이 엄습한다.
모르니까 무섭고 그래서 더 벌벌 떤다.
막연하게 두려워할 바에야
제대로 진단받고 행동하자고
피가 돌고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막연한 무지가 얼마나 인간을 바보로 만드는지
순간 나도 별 수 없음을 느낀다.
정신 차리자.
애가 둘이다.
엄마가 제대로 살아야
아이 둘이 멋진 어른으로 큰다.
잔소리로 되는 영역이 아니다.
그저 삶의 모습으로 보여줘야 한다.
건강 문제 앞에선
다른 문제는 한없이 사소해진다.
건강한 게 우선이고
건강하면 다 가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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