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사건 해석.

당신이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약해지는 마음과 둔해지는 시각이다. 상황이 힘들어지거나 일이 싫증이 나면 당신의 마음은 이리저리 떠돌다 환상을 향해 나아가는 경향을 보인다. 상황이 특정 방식으로 돌아가길 소망하며 그런 마음을 느리면서도 미묘하게 생각과 열망으로 전환시킨다. 상황이 잘 돌아가면 자기만족에 취해 지금 가진 모든 것이 영원히 지속되리라 상상한다. 그래서 주변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는 일을 그만둔다. 그러다가 미처 알아채기도 전에 변화하는 환경과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에게 압도당한다.

                                                                                                                                                       -50번째 법칙, 로버트 그린-

 

 

박나래는 한동안 예능계에서
‘믿고 보는 예능인’으로 평가받았고,
방송·광고·예능 포맷의 중심에 설만큼 영향력이 컸다.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 내가 가진 위치가 오래갈 것 같다
• 지금의 인기가 유지될 것 같다
• 나를 대체할 사람은 당분간 없을 것 같다

라는 **심리적 안정감(착각)**이 생길 수 있다.

 

“잘될 때는 모든 것이 영원할 것처럼 느끼고 주변을 보지 못한다.”

 

최근 논쟁거리인 박나래 사건은 그녀가 특별히 나쁜 사람이라 서라기 보단

그저 인간의 본성대로 흘러가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