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7 니 생각일 뿐이야. 나에 대함이 아니야. 우리는 늘 마주하는 세상 혹은 '일'과 제대로 관계 맺어야 한다. 나는 내가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돌을 나르는 것이 아니라 성을 쌓는 사람이 발전하고 성장한다. 스스로 하는 일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내가 하는 일에서 다른 사람이 느끼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그 일에 몰입할 수 있다. 세상이 나를 결정짓는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내가 능동적으로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그래야 일을 열정적으로 해낼 수 있는 '동기'가 생긴다. 세상을 변화시킴으로써 사람은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한다. .. 2024. 10. 28. 내가 진짜 내 인생을 사랑하면 벌어지는 일 우리는 진짜 우리 인생을 살고 있나?우리는 진짜 우리 인생을 사랑하고 있나? 내 인생을 사랑한다는 진짜 의미가 무엇일까?사람들과 어울려 살지만 나는 그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는다.내 기분만 살피고 내 생각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다.내가 나를 살핀다.나는 제대로 보고 제대로 듣고 제대로 생각하는지.그러면서 부족한 나를 발견한다.하지만 주눅 들 필요 없다.필요하다면 조금씩 개선하면 되고필요하지 않다면 웃으며 넘긴다.한 번만 사는 인생이라는 것이 스스로 분명하다.그래서 시선을 다른 곳에 두는 낭비를 하지 않는다.매일매일을 내가 정한 내 인생의 목표에만 집중한다.그 길이 당연히 편하지 않다. 때로는 고통의 연속이다.하지만 덤덤하게 받아들인다.인생은 원래 꽃길도 가시밭길도 아니기에.그냥 한다.우울해도 슬퍼.. 2024. 10. 26. 끌리는 얼굴. 우리는 모두 내 생각이 옳다고 믿는다.내 주장을 더 뒷받침할 근거만 찾고결국엔 맹신한다.그렇게 나이가 든 사람의 얼굴은 딱딱하다.내 생각과 다르다는 타인에게 편향된 논리로 무장된 내 주장을 펼친다.내가 맞다고 할 때까지 핏대를 세운다. 내 주장엔 내 인생이 담겨 있다.틀리다고 하는 순간 내 인생이 무너지는 기분이다.그래서 누군가에게도 반드시 맞아야 하는 거다. 알고 보면 내가 옳다고 믿는 내 주장 역시도최초의 것이 아니다.누군가에게 주워듣거나 어깨너머로 들었을 뿐왜 난 가벼운 생각을 그렇게 인생까지 걸어가며 무겁게 가져가려고 할까? 덜어내자. 지금 당장.내가 옳은 게 중요한 게 아니라내가 누군가에게 친절한 게 더 중요하다.그래 니 말도 맞다~ 다름을 인정하는 건나를 죽이는 일이 아니라 나를 확장하는 일이.. 2024. 10. 25. 부모에게 받은 어린 시절 역경의 진실. 부모는 자신의 아이를 위해 온몸을 바친다.이건 사실이 아니다.소수의 그런 훌륭한 부모들이 있다.안심하자. 그렇다. 소수다. 내 아빠는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사랑을 우리 세 남매에게 보여준 적이 없다.그래서 왜 난 그런 사랑을 받지 못할까?내가 부족하기 때문인가?어떻게 잘 보여야 인정받을까?절대 자신을 넘어선 사랑을 할 수 없는 그에게난 오랜 시간 그 사랑을 받고 싶어 매달렸던 것이다... 어린 시절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해 지금 그 결핍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진실은내가, 우리가 부족해서 사랑을 받고 못 받고의 차이가 아니다.그저 부모 당사자의 한계일 뿐이다.개구리가 우물 안 이상의 세계를 인식할 수 있을까?없다.같은 이치다.우리의 부모는 자기가 살아온 세상을 해석하는 틀 이상의 것은 알지 못.. 2024. 10. 22. 이전 1 ··· 3 4 5 6 7 8 9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