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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에
워킹맘에
독박육아에
남편과 시댁의 멘탈까지 책임진다.
버겁다..
나도 모르게 올라오는 짜증을 애써 외면하던 차에
간만에 오래된 직장선배 둘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그 분들은 50대 중반.
나보다는 더 인생을 살아왔다.
지희씨는 좋겠어요~
이 외모에
이 늘씬함에
이 키에
애는 두명이나 있고
남편도 있고!!
정말 부러워요~~
똑같은 상황을 바라보지만
나는 놓치고 있는 것을
그들은 보고 말해주었다.
나의 지친 일상과 그것을 구성하는 환경이
누군가에겐 부러움일 수 있다.
그래서 내가 대단하다가 아니라
나는 소중한 걸 참 많이 가지고 있구나라고
그래서 감사해야 하는구나 라는 걸
또 겸손하게 내 인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걸 느낀다.
나를 둘러싼 환경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순간
모든 문제는 사라진다.
바로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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