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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성향'을 제대로 다루는 방법.(feat.로버트 그린) 갓난아기들을 관찰해보면 아기가 무엇인가를 원할 때 얼마나 고집스럽고 포기를 모르는지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런 집요함을 타고났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자신감이 줄어들면서 그런 집요함을 상실하는 경향이 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거나 어떤 저항을 만나게 되면 종종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 우리는 에너지를 짜내서 문제에 덤벼든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의심이 있다. 과연 내가 해결할 수 있을까? 이렇게 스스로에 대해 신뢰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문제를 공략할 에너지가 줄어든다. 그러면 원하던 결과는 잘 나오지 않게 되고, 배후의 의심은 더 커지고, 다음번 우리의 행위도 효과가 줄어들게 된다. 그러다 어느 시점이 되면 패배를 인정하고 두 손을 든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 일찍 포기한 것이다. 우리는 겉.. 2024. 7. 9.
'운'이 트이는 유일한 방법. 인간은 미래를, 즉 운명을 만들 수 있을까?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현재를 사는 것과 동시에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공부하고 저축하고 착하게 사는 등 인간의 모든 행위는 미래의 운명을 결정한다. 그러니 아무렇게나 살아서는 안 된다. 현재를 경건하게, 충실하게 살면서 또 조심스럽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오랜 세월 남을 비웃고 깔보면서 살아온 사람이 있다. 그의 미래가 좋을까? 항상 남을 속이고 인격을 내팽개치며 산 사람이 좋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까? 우주는 합리적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사소한 것이 거대한 사건을 일으키는 법이다. 이른바 '나비효과'다. 운명은 바로 나비효과다. 아주 작은 일이 커다란 운명을 .. 2024. 7. 4.
'불안'은 나를 키우는 강력한 요소다. 집단의 영향력은 누구에게나 미칠 수 있다. 그 영향력이 더 쉽게 스미게 만드는 것은 우리의 불안이다. 개인으로서 나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 적을수록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집단의 정신에 더 쉽게 섞여 들고 녹아들려고 한다.나는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집단 구성원들은 그것을 표면적으로 승인해 줌으로써 우리는 나에 대한 혹은 타인에 대한 불안을 은폐한다. 그러나 이런 식의 승인은 순간적인 것이고, 불안은 우리를 잠식한다. 뭔가 승인받았다는 기분을 느끼려면 계속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야 한다.자기 안에 몰두하거나 집단과의 관계를 끊어내라는 뜻이 아니다. 표면적으로는 집단에 녹아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라. 하지만 속으로는 집단의 생각과 신념을 끊임없이 검토하고, 내 생각과 비교하고, 이점이 있는 것은 받아.. 2024. 7. 3.
'명랑' 하게 산다는 것 최근에 최화정 유튜브를 구독했다.그녀가 사용하는 다양한 아이템 및 요리 방법에 흥미를 느끼는 게 시작이었지만구독 버튼을 누르게 된 이유는그녀의 '명랑함'에 반해서다. 한국에서 60대하면 떠오르는 느낌이 아니다.그녀라고 해서 지금까지 삶의 힘든 점이 없었을까?그건 아니다.사람들에게 노출이 만큼 훨씬 더 힘든 일이 많았을 거라 예상된다. 그럼 그녀의 명랑함은 어디서 오는걸까? 그녀는 부모님께 무척 사랑받고 자랐다고 한다.그녀의 부모님은 그 시대에서 요구하는 삶이 아닌 본인들의 삶을 살고그렇게 자식도 키운 거다.그 삶의 자세를 보고 자란 그녀는 그녀 역시 그녀만의 방법으로명랑함을 선택해서 살아온 거다. 아. 사랑을 듬뿍 받고 잘 자란 아이는 성인이 돼서도 멋지게 본인의 삶을 살게 되는구나! 내가 내 삶을 명랑.. 2024.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