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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뭐 그럴수 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다. 나에 대해 잘 모르면서 어떻게 싫어할 수 있느냐 반문하지 않는다. 나를 싫어할 수도 있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 당연함을 받아들이는 나를 내가 더 사랑한다. 그래? 나도 니가 그닥~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내 삶에 집중한다. 2025. 5. 22.
AI로 대체되지 않는 유일한 인간 유형. 세계가 AI로 급변하고 있음에도우리가 체감하는 현실은 그다지 변화가 없다.그래서 우리는 안심한다.그거 아직 먼 얘기야~ AI관련 뉴스를 자주 접하는 나는 고민하기 시작한다.분명 어느 순간 웬만한 일은 AI가 대체되는 시점이 온다.알고리즘으로 정확한 파악을 마친 AI가나라는 인간을 대체하는 것도 어쩌면 가능할 것이다.그럼 대체할 수 없는 '나'라는 존재는 어떤 거지? 나는 누구지?나는 현재 어떤 사람이지?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지?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기쁘고 슬프고 재밌고 지루하고 등의 감정변화를 느끼지?나는 어느 단계에서 포기를 하고 싶기도 하고, 계속하고 싶기도 하지?나는 왜 어떨 때 주변 사람에게 인정을 받고 싶지?등등 나라는 사람의 특징을 파고 파도 끝이 없다.끝이 없게 느껴지더라도 나를 구성.. 2025. 5. 20.
다가지고도 버릴 수 있는 이유 “그는 성공한 작가였다., …그는 러시아 귀족 사회의 스타였고,세상은 그의 이름을 외쳤다.하지만 어느 날,그는 멈췄다.모든 것이 있는데…왜 나는 공허한가?” “밤마다 침대에서 깨었다.머릿속에 맴도는 한 문장.‘내가 이렇게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그는 말년에 이렇게 썼다.‘내 안의 삶은 멈췄고, 자살 충동은 점점 커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그는 농부들을 바라보다 깨닫는다.'그들은 나보다 덜 배웠지만,나보다 더 평온하게 산다.’그들에겐 신이 있었고,신념이 있었고,삶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저택을 나왔다.평생 쌓은 명예를 버렸다.마지막까지 그는 진리를 좇았다.소유하지 않고, 사랑하고, 진실하게 살 것.그것이 그가 찾은 ‘삶의 이유’였다.” 톨스토이의 인생은 그 자체가 하나의 철학 드라.. 2025. 4. 30.
부정적 감정을 이용하는 방법. 아내는 남편에 대한 깊은 불신이 있다.남편에게 늘 불평과 불만을 쏟아내고 잘못을 지적하고 못마땅해한다.그래서 문제가 명확히 무엇인지를 물어보면아내는 대답하지 못한다.그렇게 느꼈던 자신의 감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자신이 순간 느낀 감정이 아내에겐 '사실'이 된다.아내의 가족들과 만나 시간을 함께 보내다 남편은 조금 취기가 올랐는지아내의 언니와 엄마에게 조금 더 취기 어린 행동을 했다.아내는 그 모습을 보고 남편이 자신의 언니와 엄마를 성추행 했다고 단정 지었다.그 일이 벌어진 뒤로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는 아내에겐 성추행범이다.아내는 자신의 언니와 엄마에게 그 일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지 물어본 적이 없다. 위의 사연자들의 내용이 좀 더 극적이게 느껴지지만우리들 역시 그 스펙트럼 안에 있다... 2025.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