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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망했다. 기쁘지가...않다. 잘 나가던 사촌오빠의 사업이 힘들어져서 부모의 용돈도 주기 힘든 상황에 처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기분이 묘~ 했다. 3년 전 오빠의 회사에서 1년 정도를 일했었다.결국엔 영혼이 탈탈 털려 그만두었다.그만두면서 두고 보자! 복수한다! 오만가지 나쁜 생각을 했었지만시간의 흐름은 내 상처도 슬픔도 모두 치유해 주었다. 3년이란 시간은 나도 상대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주었다.그의 입장에선 그럴 수도 있었겠다고 진심으로 이해하며 원망하던 마음도 없어졌었다. 오랜만에 들은 오빠의 소식은 날 생각에 잠기게 했다.그렇게 기쁘지도 그렇게 슬프지도 않았다. 3년 전 오빠는 승리에 도취되어 있었다.그런 그에게 전적으로 복종하며 기생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그런 시작은 결국 오늘의 결과를 낳았다. 내가 요즘 드는 .. 2025. 4. 22.
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 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나는 내 생각대로 된다. 2025. 4. 17.
화가 난다!! 아들 아들 하는 시어머니 생각하면 정말 짜증 나..하루 잘 보냈냐는 메시지는 왜 보내는 거야!! 보내도 답장도 없으면서!! 나는 요즘 남편에게 불만이 쌓이고 있었다..뭘 구실 삼아 터뜨려야 하나 간 보고 있었다..이런 불만스러운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여동생에게 말했다.여동생과의 대화에서 난 알게 되었다.내 화의 본질은 남편 때문도 시어머니 때문도 아니고내 탓이었다. 내가 내 일에 제대로 집중하지 않으니 잡음이 날 건드렸다.집중도 안되고 잡음은 많고그래서 불안하고겉으로 드러난 양상이 남 탓을 하며 날 괴롭혔다. 문제의 본질을 알고 나니 부끄러워졌다.아.. 40이 넘고도 이러고 있단 말인가..다시 마음을 잡았다. 남편에게 터뜨렸다 한들내가 원하는 반응을 얻을 리 없다.내가 더 힘들다는 남편 .. 2025. 4. 16.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대부분이. 우리는 착각을 하며 사는 건지도 모르겠다.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노오력을 하면.그것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 같지만대부분은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이게 사실이고이걸 인정해야 마음이 편해진다.아~ 안되는게 당연하구나그럼 이렇게 되게 해 보자.또 안되는구나~그럼 저렇게 다시 해보자.일이든인간관계든안된다는 걸 가정하고 들어가면훨씬 안정되게 다시 시도할 수 있다. 다시 되새기자.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대부분이. 2025.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