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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골절 이후 보이는 세상. 왼쪽 발목에 금이 가서 반깁스를 하고 다닌지 일주일이 지났다.제법 반깁스에 익숙해지고 있지만주 3회 이상은 꼭 7km를 달려왔던 터라앞으로 3달 이상은 달릴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불편으로 다가왔다. 다치고 치료를 받으면서 스스로 다짐한 것이 있다.절대로 지금의 다친 상황을 불평하지 않는다!달릴 수도 없고, 이동하는 것도 불편하고, 불평을 하자면 끝이 없기에깁스를 한 다리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 운동은 하루를 시작하는데 큰 의의가 있기에 하루도 빠뜨릴 수 없었다.상체 운동과 순환을 도와주는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그렇게 방향을 트니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땀이 줄줄 나고, 무거운 아령을 들며 끙끙거리며 운동을 해야 제대로 운동을 했다고 여겼는데림프 순환에 초점을 맞추어 스.. 2025. 6. 10.
일상이 불만투성이라면? 나의 일상이 '감사'와 '행복'이었다.이 너무나 중요한 사실을 일상의 사소한 문제 때문에자주 잊는다. 보육원 생활에 관한 짧은 글을 읽었다.아이들은 60명. 선생님은 단 2명.그 안은 힘이 센 아이가 지배하고 폭력이 난무하는 거친 세계다.두드려 맞는 것이 일상이고20살이 되기 전엔 무조건 나가야 한다.고등학교까지 학교 교육을 받는 것에만 시스템이 갖춰져 있을 뿐.어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가장 중요한 정서적 안정과일상의 상식, 태도, 윤리, 도덕에는 아무런 가르침을 얻지 못한다.그렇게 보육원을 나간 아이들은잘해도 못해도 보육원 출신 때문인가 라는 피해의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정서적으로 병들어간다. 대부분이. 난 아빠의 부재라는 결핍에만 매몰돼 긴 시간을 방황했었다.그런데 진짜 중요한 건 엄마가 옆에서 날 지.. 2025. 5. 30.
내 아이를 '일론머스크'로 키워낸다. 결심했다.내 아이들을 지금 가장 핫한 인물인 '일론머스크'처럼 키워내기로. 일론머스크처럼 키워 낸다는 것은시험에서 1등 하고일류 학원을 보내고일류 대학을 보낸다는 뜻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몰입한다.-집중과 몰입 그리고 실행과 실패, 피드백 이 무수한 과정을 거칠 멘탈과 회복탄력성을 키운다.-못하는 것은 많지만 잘하는 것 몇 가지로 승부를 본다.-주변의 잡음에 흔들리지 않고 '본질'에 집중한다.-그렇게 매 순간에 즐긴다. 전 세계 1등 부자로 키우고 싶은 것이 아니라자기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고 행동하고 지속해 나가는 그런 사람으로 키워낸다. 엄마가 그렇게 살면그런 엄마를 보고 아이는 본인들의 세계를 설정하고 살아가게 된다. 이렇게 목표를 .. 2025. 5. 27.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뭐 그럴수 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다. 나에 대해 잘 모르면서 어떻게 싫어할 수 있느냐 반문하지 않는다. 나를 싫어할 수도 있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 당연함을 받아들이는 나를 내가 더 사랑한다. 그래? 나도 니가 그닥~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내 삶에 집중한다. 2025.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