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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그리고 임계점 임계점이 낮은 사람이 있다.임계점 자체가 사람마다 모두 기준이 다르지만내 기준에 5는 되어야 끓기 시작할 거라 생각하는데3만 돼도 충분하다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처음엔 의아했다.왜 3으로 충분하다 생각하지? 그러다 정지훈(비)의 쇼츠를 보고 알았다.요새 애들이 6시간, 9시간 연습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잖아.난 좀 의아해.난 될때까지 했거든. 내 임계점조차 나보다 낮은 사람에 비해 조금 높을 뿐이미 성공한 사람들 기준에는 전혀 못 미친다는 것을. 임계점이 낮던 높던아무 문제가 안된다.단.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내가 정한 임계점에 만족하고 있기보다될 때까지 하고 있는 상태여야 한다는 것을. 계속하자.그냥 하자.될 때까지. 2024. 9. 26.
착하다면 어리석을 확률 95%. 걔 착하지.난 착하니까.우리 딸, 아들은 착한 아이잖아.착한 딸이 되어야지.착한 며느리잖아. 착하다의 사전적 정의:마음씨나 행동 등이 곱고 바르며 상냥하다. 내가 착하다면 제삼자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한다.착하니까 늘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가 넘치고, 부탁을 잘 들어줄 것 같아서 말이다. 하지만 그런 관계에서 내가 만약 병들어 가고 있다면내가 착한 것이 진짜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잘 살펴봐야 한다.그저 남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내 욕구나 욕망은 참고그들이 원하는 대답을 해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오늘 하루만 착하다면 문제는 아니다.일주일만 착하기로 했다 해도 문제는 아니다.그 착함이 습관이 되고 착한 채로 살다가죽을 때가 되어 진짜 내 모습은 온 데 간데없고남들이 .. 2024. 9. 26.
날 힘들게 하는 시련과 고통을 활용할 줄 알면 벌어지는 일 입사 후 첫 3달은 좋았다.사촌오빠가 대표인 회사에서 든든한 빽이 있는 느낌.과장이란 직함에 어깨 뽕만 잔뜩 들어갔었다. 퇴사 전 한 달이 내 인생 괴로운 일의 top3에 꼽는다.직원을 믿지 않는 독단적, 독재적인 대표, 이기적이면서 사장한테 비비기만 할 줄 아는 무능한 직속상사,정치하는 직원들이 팽배하는 시끄러운 분위기그 와중에 부당하고 억울한 나..  그 당시 문제는 회사에 다 있다고 생각했는데지금은 안다.그 당시 문제는 '나'였다는 것을실력에 대한 메타인지 부족.빽을 믿는 안일한 태도.부족한 사회성.좁은 시야와 생각 그로 인한 꽉 막힌 관점까지. 시간이 꽤 지났다.그 힘들었던 회사 경험이 엄청나게 날 성장시켰다.  매일매일을 여전히 고통스러운 기억에 갇혀서 되풀이하며 살건지 현실을 인정하돼 한계짓지.. 2024. 9. 25.
그냥 키위보다 점보사이즈 키위가 좋아 1. 그냥 키위보다 점보사이즈 키위를 더 좋아한다.2. 아이폰 새 버전이 출시되면 그 기능 다 쓰지도 않으면서 너무 갖고 싶다.3. 음식을 먹다가 모자라는 것보다 많이 남는 것이 낫다.4. 하나보다 세트가 좋다.5. 캡컷을 초보 수준으로 다루면서 프리미어 프로를 구독하고 싶다.    진심으로 참고 있다... 6. 넌 손이 커!가끔은 낭비가 있다는 말로 들리기도가끔은 여유가 있다는 말로 들리기도 한다. 난 내 이런 점을 다시 생각 중이다.어느 맥락에 위치시키는지에 따라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예를 들어1번의 경우 큰 키위를 사놓고 썩히면 낭비지만큰 키위를 선물한다고 하면 받는 사람 입장에선 풍성하니 좋을 테니. 영상을 좀 만진다는 사람들은 결국 프리미어 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이.. 2024.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