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중 일어난 사소한 이야기54 김승수와 양정아 우연히 보게 된 '미운오리새끼'라는 TV프로그램.김승수는 양정아에게 드디어 고백할 결심을 하고 그녀와 식사를 한다.그가 고백을 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식사를 하며, 순간순간 목이 타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니내 연애시절도 떠오르며 굉장히 설레였다.어렵게 고백을 했고, 고백을 들은 그녀는 당황하며 생각이 많은 모습을 보였다.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고, 헤어지는 차 안에서 그녀는 결국 고백을 거절한다.그녀의 고백 사유는 이러했다.그녀는 이혼의 경험도 있고, 그는 결혼을 해서 아이도 낳고 가정을 꾸리며 잘 살 수 있는데그녀는 그런 경험을 해 줄 수 없다는 것.그는 시기상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 할 것인데 아이를 낳아줄 수 없는 그녀와는 결국 헤어지게 될 것이고좋은 친구마저 잃게 되니 그건 더더욱 싫다는 것.지.. 2024. 12. 16. 진짜 싫어하는 것은 나를 '통제'하는 것이다. 7세 아들은 집에 있는 온갖 걸로 쌓아서 '기지'를 만든다.이불, 의자, 기저귀... 등 쌓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한다.그걸 지켜보는 나는 무척이나 불편하다....아니 신경이 곤두서는 기분이다. 내가 어렸을 적에엄마는 과자 부스러기, 머리카락을 바닥에 흘리는 걸 정말 싫어했다.그래서 늘 주의해야 했다.흘렸다간 벼락같은 잔소리 폭격이 시작되기 때문이다.내 어릴 적 친구가 말하길내 방에 과자 부스러기 조금 흘렸을 때는 격렬하게 지랄하고자기 방에서는 그냥 흘리는 수준이 아니라 방바닥에 버렸다고 한다.편안하게 웃으면서.그 당시 난 실제로 친구방에서 무언가를 흘리는 데에 해방감을 느꼈다. 그렇게 자란 나는 어쩔 수 없이 엄마의 습관이 형성되어 있다.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준비를 하는 사이전기장판을 끌고 나와 배 .. 2024. 12. 11. 두려움을 해결하는 단 한가지 방법 고대 인도의 왕이 한 남자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다. 남자는 왕에게 판결을 거두어달라고 간청했다. "폐하께서 자비를 베풀어 제 생명을 구해주신다면, 1년 안에 페하의 말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가르치겠습니다." 왕이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답했다. "그렇게 하라. 하지만 만약 1년 안에 내 말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가르치지 못한다면, 네놈은 물론이고 네 가족들도 목숨을 내놓아야 할 것이야." 남자의 가족들이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물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했어요? 말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가르친다는 게 가당키나 해요?" 남자가 답했다. "1년은 아주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이요. 왕이 세상을 떠날 수도 있고, 자신이 내린 판결을 잊어버릴 수도 있지. 말이 죽을 수도 있고, 어쩌면.. 2024. 12. 11. 도널드 트럼프와 일론머스크 도널드 트럼프.일론 머스크.한 인간으로서 어떤 사람들인지 알 수는 없다.그들에 대해 워낙 다양한 영상들이 있고편집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의도는 전혀 다르게 나타나므로 한 가지 확실한 건.그들은 이번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것이다.나에게는 더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그들처럼 되고 싶지는 않다. 단 배워야 한다. 그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분석하고내 인생에 대입해야 한다.불확실성을 가지고 어떤 태도로 매 순간을 살아가고 선택하고 행동하는지불안의 순간을 어떻게 삶에 녹여내고 표현하는지인생에서 벌어지는 통제할 수 없는 순간들에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배워야겠다! 2024. 11. 22.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