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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중 일어난 사소한 이야기24

김승현 딸이 보았으면 하는 글. 안타깝지만 김승현은 딸의 아빠로부터 상처를 치유받지 못할 것이다. 사연은 다르지만 같은 아빠 이슈로 청소년기 성인기를 채우지 못하는 인정욕구와 애정결핍으로 많은 시간을 고생했다. 너무도 아빠를 사랑했기에 더 많이 힘들었었다. 여전히 괴롭던 어느 날. 아빠는 말했다. 이제 그만 미안해할게. 이제 괜찮잖아. 김승현은 좀더 책임감이 있는 아빠이길 바란다. 죄책감에 시달리며 감정이 올라오면 눈물도 흘리고 딸에게 사과도 하고 여기까진 좋지만 그 마음을 행동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아주 작은 배움과 시도를 연결 짓고 자주 해야 한다. 긴 시간 자신의 존재를 의심받고 자라온 그녀의 깊은 슬픔은 당사자가 아니면 감히 알 수 없다. 그 엄청난 심연의 고통을.. 더불어 그녀는 이제 아빠에게 받은 상처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 2024. 4. 12.
깨어있으란 뜻의 진짜 의미 하루 중 의식하지 못한 채 흘러가는 시간들이 많다. 아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그 생각으로 촉발된 내 감정은 뭐지? 난 어떻게 하고 싶은 거지? 그렇게 흘러가 소진되고 사라지는 내 시간들을 모아서 좀 더 느끼고 알고 방향을 잡고 이끌면 각 잡고 앉아서 계획을 실행해 결과를 얻는 때를 훨씬 앞당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 순간 깨어있으라는 유명한 사람들의 말이 이 뜻이었구나 문득 깨달아진다. 2024. 4. 9.
성시경 일 년 반만에 일본어 마스터한 걸 보고 든 생각. 아침에 홈트를 하다 문득 든 생각. 성시경이 일 년 반 만에 일본어를 마스터했다고 한다. 술을 먹어도 행사가 있어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적어도 두 시간은 일본어 공부를 했다고 한다. 잘하고 싶은 욕망과 매일의 습관이 결국은 원하는 것을 얻게 만들었다. 나라고 못할 거 없잖아. 나도 현실이 뭐든 간에 내 욕망을 길잡이 삼아서 매일 같이 한다면 당연하게 이루게 될 거야. 첫째 아이 7살, 둘째 아이 3살. 이맘때 엄마들은 아이들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실행한다. 매일같이. 뭐 하나라도 더 좋은 걸 주입하기 위해 안간힘 쓴다. 어린이집 하원 길에 풍선으로 맞이하는 학습지 선생님들도 그 경쟁을 부추기는데 한 몫할지 모른다. 내 맘대로 안될 아이들로 씨름하며 채우려고 할게 아니라 원하는 건 내가 행동해서 하.. 2024. 4. 7.
그냥 하자. 계속하자. 눈에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아도 그냥 하자. 안될 이유, 될 이유 붙이지 말고. 쉽게 빨리 이뤘다는 이야기에 속지 말자. 세상에 그런 건 없다. 어려운데 빨리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 흔들려도 괜찮다. 멈추지만 말고 흔들리면서도 계속하자. 지금 당장 문제를 해결할 순 없지만 지금의 한발자국이 쌓여가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을 안다. 과거를 돌이켜 봤을때 가장 크게 후회되는 것은 그 당시에 집중하지 않고 걱정과 불안으로 그 순간들을 지내왔던 것이다. 그 걱정과 불안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가 지금이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또 다른 후회로 가득 찬 미래가 싫다면 그냥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면 될 일이다. 살. 아. 간. 다 는 것에 대단한 의미를 부여할.. 2024.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