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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생각66

헬조선, 저출산, 고령화 사회임에도 아이를 낳아야 하는 단 한가지 이유!! 남편의 회사에는 C레벨 '선인'님이 있다.그는 서울대를 나왔고, 이후 거친 여러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했다.그는 자신만의 성공 공식이 있고, 지금도 그 공식에 따라 열심히 일한다. 남편의 회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 회사다.웹 3 생태계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문제는 여기서부터다.선인님의 방식은 그동안 포털 쪽, 웹 2 시장에서의 성공방식이라는 것이다.말만 들어도 모르겠는 웹 3 시장은 완전 다른 곳이다.마케팅 방식도, 유저를 모으는 방식도, 유저를 활용하는 방식도 기존의 방식과 다르다.성공가도를 달려오고, 인지능력이 뛰어나고, 일을 잘하는 그는 '시장'이 변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아이러니하다. 내가 느끼는 이유는 딱 한 가지.그는 '아이'가 없기 때문이다! 육아라는 것은 어.. 2024. 5. 27.
죽고싶다면? 읽어봐야 할 글 죽음에 대한 생각을 회피하는 태도는 우리가 다른 불쾌한 현실이나 역경을 대처할 때도 하나의 패턴을 만들어 놓았다. 우리는 쉽게 히스테리를 부리고 균형감각을 잃고 자신의 운명에 대해 남 탓을 한다. 분노하며 나 자신을 안쓰럽게 여기거나 각종 오락으로 눈을 돌려 그 통증을 빨리 무디게 만들 방법을 찾는다. 이런 회피는 곧 습관으로 만들어져 전반적 불안과 공허함을 가져온다. 이것이 평생의 패턴이 되기 전에 우리는 실질적이고 지속될 수 있는 방법으로 이 몽롱한 상태를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죽음이대표하는 불확실성에 제대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다른 역경이나 이별처럼 죽음 역시 바로 다음 날의 일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더 이상 죽음을 자각하는 것을 미루어서는 안 된다. 더 이상 내가 우월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2024. 5. 24.
성공은 절대 '평균'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평균이 의미하는 것은 보통사람. 무난한 인생. 딱 그 정도.주변에선 평균만 돼도 행복한 거라며 평균을 예찬한다.내가 없을 시기에는 그 주변의 말들이 맞다고 생각했다.그렇게 평균이 되기 위해 나를 맞췄다.하지만 어느샌가 느껴지는 삐그덕거림.나는 여기에 있는데 왜 자꾸 보통이 되라는 거지?나는 보통이 불편한데 왜 괜찮다는 거지?이해되지 않았다.자꾸 불편했고 그 불편함을 잊기 위한 일시적인 쾌락이 필요했다. 하지만 근원적인 불편함을 일시적인 쾌락이 해소해주지 못했다.더 이상 내버려 둘 수 없었다.나는 왜 불편한가!파헤치기 시작했다.숨겨진 내가 있었다. 내 욕구. 내 욕망. 내 선호. 내 장점. 내 치부.때론 매력적이고 때론 별거 아니고 때론 완벽했다가 때론 짓눌려 찌그러지는 나를 보았다.그런 나를 껴안았다. .. 2024. 5. 17.
부동산으로 5천만원 날린 가정주부 이야기 부동산이 한참 고점을 찍을 때 들어갔다 지금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처분을 하고 있다는 남편의 동료 이야기 가정주부이던 남편 동료의 와이프는 뭐라도 시작해 살림을 돕기 위해 부동산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강의라는 것이 그렇다.이것만 듣고 나면 금방 고수가 될 것 같은 느낌을 수업 내내 조장한다.그녀는 열심히 수업을 듣고 바로 직접 실행한다.그렇게 두개의 부동산을 사들였고결과는 겨우 겨우 손해를 면할 정도가 되었다. 조용히 남편 방 문을 열고 다소곳이 앉아 이야기를 시작하던 그녀는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미안하다고 울먹이며 사과했다.사과를 듣고 있는 그는 속으로 생각한다.울지마! 그럼 내가 지는거잖아!속상한 마음으로 아내를 다독인다...다시는 뭘 시도하지마..라고 생각하며.  이 이야기를 전해 듣는 내 마음은 .. 2024.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