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생각97 이혼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본질은 이혼이 아니라 '부모') 이혼을 했다면되도록이면 아이들을 직접 키우자.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할 수 있는 한은 자주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이유는어렸던 아이가 이혼 가정에서 자라40살 성인이 된 후의 부모와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내 엄마와 아빠는 잘못된 만남이 분명하다.아빠는 주로 밖으로 돌았고엄마는 그 스트레스를 때론 우리에게 때론 다른 식으로 풀었다.어쨌건 본인들의 인생이 힘든 와중에엄마는 늘 우리 남매 셋의 곁에 머물러서 우리들을 키웠다.엄마의 인생이 힘든 만큼 당연히 우리 셋의 인생도 순탄치 않았지만적어도 엄마가 떠날 것 같은 두려움은 없었다.이 느낌이 살면서 얼마나 강력한 힘이 되는지 모른다. 엄마는 두 달에 한 번씩은 우리 집에 놀러 온다.아니 우리 집에 와서도 늘 구석구석 닦느라 바.. 2024. 11. 15. 두려워서 벌벌떨고 있다면? 살다가 사이코패스를 마주치면 어떡하지?소시오패스는?나르시시스트는?관련 영상을 보고 있다 보면 두려움이 생긴다.그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처 영상들을 봐둔다.막상 내 인생에서 절대 마주치지 않길 바라며...마지막에 드는 감정은 바로'두려움'이다. 두려움은 인간의 생존 본능에 반드시 필요한 감정이다.사자를 만나면 두려워하며 피하기 위한 행동들을 한다.그래야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문제는 두려움 자체가 아니다.두려움에 압도된 채 웅크려만 있는 태도가 문제가 된다.내가 웅크려 들수록 위에 말한 존재들은 더 나를 두렵게 만드는 모든 액션을 취한다.그럼 나는 더 벌벌 떨면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현실에 절망하고 좌절한 채갇혀버린다. 난 오랜 시간 동안 벽장 속 괴물들을 두려워하며 살았다... 2024. 11. 12. 질투나니? 그럼 읽어봐. 친구에게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민하고 있던 일에 그냥 해보라는 나의 말을 참고했고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게 돼서 고맙다는 인사였다.진심으로 기뻤다. 마치 내 일인 것 마냥 남이 잘되면 배가 아프고남이 안되면 안쓰러워하는게 보통의 인간이다.그럼에도 한 발짝 더 내딜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 난 내 일에만 집중하고 몰입하기로 결정했다.그렇게 사는 게 후회 없이 알차게 사는 인생이라고 배웠다.잘 안되고 한눈 팔리는 순간에도 원래의 내 목적에 집중하려고 주의한다.그래서 남들의 인생이 부럽지가 않아 졌다!각종 소셜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넘쳐나지만난 이제 그들이 부럽지가 않다.부러워할 시간에 나한테 집중한다.이건 정말 엄청난 발전이자 도약이다... 마치 내 것인데 빼앗긴 것 마냥 잘되는 남들에게 질투를 느낀다.초라.. 2024. 11. 4. 부모에게 받은 어린 시절 역경의 진실. 부모는 자신의 아이를 위해 온몸을 바친다.이건 사실이 아니다.소수의 그런 훌륭한 부모들이 있다.안심하자. 그렇다. 소수다. 내 아빠는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사랑을 우리 세 남매에게 보여준 적이 없다.그래서 왜 난 그런 사랑을 받지 못할까?내가 부족하기 때문인가?어떻게 잘 보여야 인정받을까?절대 자신을 넘어선 사랑을 할 수 없는 그에게난 오랜 시간 그 사랑을 받고 싶어 매달렸던 것이다... 어린 시절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해 지금 그 결핍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진실은내가, 우리가 부족해서 사랑을 받고 못 받고의 차이가 아니다.그저 부모 당사자의 한계일 뿐이다.개구리가 우물 안 이상의 세계를 인식할 수 있을까?없다.같은 이치다.우리의 부모는 자기가 살아온 세상을 해석하는 틀 이상의 것은 알지 못.. 2024. 10. 22.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