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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생각66

한 놈만 팬다.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터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연달아 터지는 사건으로 정신을 못 차리고 이리저리 흔들린다.그러면서 두려움에 휩싸이기 시작한다.점쟁이를 찾기 시작한다.한 두군데로 안심이 되지 않는다.내가 원하는 대답을 해주는 곳을 찾을 때까지 점집을 전전한다.결국엔 돈도 시간도 모두 잃고문제는 그대로다. 문제가 터지면 한가지에 집중하자.진짜 문제가 뭐지?점쟁이는 모른다.내가 제일 잘 안다.진짜 문제 하나만 해결하면 다른 것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된다.사방에서 주먹이 날라와도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한 놈만 패기로 작정하는 거다.그렇게 끈덕지게 한 놈만 팬다.그 한놈만 쓰러지면 나머지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이 둘과 잠을 자며 늘 설친다.둘 다 자면서 어찌나 엎치락 뒤치락하는지잠귀에 밝은.. 2024. 8. 19.
열등감과 우월의식 열등감과 우월의식은 같은 곳에서  출발한다.내가 정한 기준보다 못 미쳐서 난 왜 이것밖에 못하나 자학을 하는 게 열등감이고내가 정한 기준에 못 미치는 남들을 보면서  내가 더 낫다는 게 우월의식이다. 이 둘은 늘 함께 다닌다.결국 이 두가지는 늘 남을 염두에 두고 내 가치를 매긴다.같은 연장선상에서 순위를 매겨놓으면늘 나보다 앞서는 사람이 있고늘 나보다 뒤쳐지는 사람이 있다.나는 나로써 존재하지 못하고남들과의 비교속에서 살아가게 된다.이게 바로 '지옥'이다. 지옥 속에 살지 않아도 된다.열등감을 가질지 우월의식을 가질지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줄 서기를 이탈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도리어 다른 기회가 생기기 시작한다.당장의 줄 서기를 하면 뭔가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순간은 외롭지 않고순간은 나아가는 것 같고.. 2024. 8. 16.
과거.현재. 미래 20년 전15년 전5년 전..생각하면 숨기고 싶은 부끄러운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상처도 많았고시야가 좁아 생각도 한정적이었다.그 와중에 있는 척은 하고 싶고그런데 없는 것을 비관하고삶의 기준도 목적도 없이바람에 흩날리는 삶이었다. 그럼에도 여기서부터가 중요하다.그런 과거의 나를 현재의 나로 규정하고 똑같이 살아갈 것인가아니면 과거의 나를 받아들이 돼 한계 짓지 말고디딤돌로 삼아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지금 내가 선택해야 한다. 과거에 갇혀서 살던미래를 향해 살던똑같은 에너지가 투입된다. 나의 선택은? 2024. 8. 9.
모든 것은 '내 탓'이다. '모든 것은 내 탓이다'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다.내가 직접적으로 어떤 행동을 한 것도 아닌데결과를 맞이하는 상황에서조차 내 탓으론 생각해야 한다고?모든 것을 내 탓으로 여겨야 한다는 것에 난 뭔가 억울함을 느낀듯하다.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저 말이 무슨 뜻일까를 항상 궁금해하던 찰나!아! 내 탓이어야 문제를 해결할 상황이 보이는구나!괴로움에 시달릴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조차 내가 하기 나름인데내 탓이어야 능동적으로 행동을 하게 되고 그래야 조금이라도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남 탓이라면 욕하면서 원망하는 것 이외에 내가 행동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무서운 건 욕하면서 원망하는 에너지와 내가 직접 행동할 때 들어가는 에너지는 같다는 것이다. 그렇게 관점을 바꾸기 시작하면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보이고문제.. 2024.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