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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생각90

비상계엄령.. 쫄았다. '두려움'은 '무지'를 먹고 자란다.확실히 그렇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발표를 보자마자난 두려워지기 시작했다.배경이 무엇이었든지 간에민주주의를 당연히 여기고 자란 나는그 기본 권리가 무참히 짓밟히는 기분을 강렬하게 받았다.그건 아마도 지난 역사에서 배운 것이강렬한 기억으로 남은 탓이겠지. 비상계엄령이 뭐지?찾아보기 시작했지만그로 인해 진짜 내 자유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에 대해선 찾지 못했다.제대로 알지 못했으니 막연함이 커지고 점점 두려워지기 시작했다.두려움에 제대로 찾지 못했다.그렇게 둘째 아이를 끌어안고 잠이 들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기사를 찾았고국회에서 190명의 전원 찬성으로 계엄령이 해지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두려움에 휩싸였던 어제의 기억은 강렬하게 남아있다.. 2024. 12. 5.
비참해하고 끝날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영원한 것은 없다. 성공하는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차이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일 뿐이다. 승리하는 사람, 성장하는 사람, 목표를 얻는 사람은 밝은 날에 도취하지 않고 어두운 날에 낙담하지 않는다. 포기가 빠르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전전하는 사람은 밝고 맑은 날만 이어지기를 학수고대한 나머지 어두운 날이 오면 실의와 좌절에 빠진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춥고 어두운 겨울을 실패라고 부르지 않는다.그들에게 겨울은 '시스템'의 일부일 뿐이다. 현명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겨울이 두려워 땅속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착실하게 겨울을 대비하고, 겨울에는 봄이 올 것이라는 희.. 2024. 12. 3.
한국인의 큰 특징 1 : 한가지 문제가 생기면 정신을 못 차린다. 삶을 살아간다.한 가지 문제가 생긴다.오만가지 감정이 복잡하게 얽힌다.상황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그저 정신을 못 차린다.힘겹게 우울하게 매일매일을 보낸다.가까스로 그 문제가 해결된다.너무 신이 난다.더 이상 문제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더 큰 문제가 들이닥친다.절망에 휩싸인다.그리고 하소연한다.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벌어질까...문제를 바라보며 문제가 생기기 전을 계속 바란다.그렇게 서서히 문제에 잠식된다.다른 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이 문제만 해결되면 좋을 텐데... 바라기만 할 뿐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이미 문제는 내 전부가 되어갇혀버렸다.  혹시 이런 상황에 빠져있다면해결 방법은 단 하나뿐이다. 내가 커지면 문제는 상대적으로 작아진다.매일매일 나를 키워.. 2024. 11. 26.
더이상 니가 부럽지가 아너!!! 남편 이모의 병문안을 갔다.췌장암 1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 중이시다.이모부님은 대기업 임원을 역임하신 뒤 퇴직 후 나무 의사를 준비 중이시다. 난 유독 그 이모부님이 좋았다.인자하시고 가정에도 다정하시고 자녀들과도 관계가 좋은 그 모습에나는 갖지 못했던 환경이 몹시도 부럽기도 했다.그 댁의 아들인 홍이는 유독 우리 가족과 친해서 내가 물어본 적이 있다. 그런 훌륭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는 건 어떤 기분인지..아들로서의 입장은 막연하게 좋아 보이는 내 입장과는 조금은 달랐지만아버지의 영향으로 아들도 훌륭하게 큰 건 분명하다. 또 위기 상황이 발발했을 때이모부님의 빠른 결단과 냉철한 상황 분석 후 행동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들으면서그 대단함이 한층 더 빛을 낸다. 그랬는데..      어제 방문 후.. 2024.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