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영원한 것은 없다. 성공하는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차이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일 뿐이다. 승리하는 사람, 성장하는 사람, 목표를 얻는 사람은 밝은 날에 도취하지 않고 어두운 날에 낙담하지 않는다. 포기가 빠르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전전하는 사람은 밝고 맑은 날만 이어지기를 학수고대한 나머지 어두운 날이 오면 실의와 좌절에 빠진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춥고 어두운 겨울을 실패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들에게 겨울은 '시스템'의 일부일 뿐이다. 현명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겨울이 두려워 땅속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착실하게 겨울을 대비하고, 겨울에는 봄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버틸 줄 안다.
멘탈이 강한 사람들의 특징은 '선순환'한다는 것이다. 흐름을 잘 살펴 이를 자기 삶에 효과적으로 적용시킬 줄 안다. 쉽게 말해 멘탈이 강한 연금술사들, 성공하는 사람들은 '예측 가능한 삶'을 산다. 흐름을 통찰하면 삶이 예측 가능해진다.
여름이 가면 겨울이 오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는 흐름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예측 불가능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봄날이 마냥 지속될 것처럼 살고, 춥고 어두운 겨울밤이 끝나지 않을 것처럼 웅크려 사는 사람은 버티지 못한다. 포기가 빨라진다.
예측 가능한 삶을 살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멘탈의 연금술, 보도 섀퍼-
지금 내가 겪는 불행과 고통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의 순환으로 겨울을 바라볼 것인가
지독한 겨울 그리고 죽음, 공포, 끝으로 바라볼 것인가
이 둘의 시각차이는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아빠가 딸을 성폭행했다.
엄마는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로 남편을 원망하고 있다.
최악의 상황이지만 이때 엄마가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은 두 가지다.
첫째, 아빠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윤리와 도덕에 벗어난 그의 행동을 욕하고 비난하면서 아내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은
비참함에 또 원통해하면서 딸에겐 늘 죄지은 사람처럼 미안해하면서 사는 방법이 있다.
둘째, 감정은 최대한 배제한 채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본다.
인간을 윤리와 도덕으로만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을 배운다.
인간은 본능에 충실한 동물임을 인정하고, 그 본능을 윤리와 도덕 그리고 교육으로 다듬어가며 사회화된다는 것을 배운다.
이 남자는 순간적인 본능과 충동을 이겨내지 못한 인간이었음을 인정한다.
아빠가 딸을 성폭행한 것이 아니라 남자가 본능과 충동을 제어하지 못한 사건으로 냉정하게 바라본다.
딸에게도 역시 내가 이렇게 사건을 이해하고 있음을 인지시킨다. 평생의 상처로 안고 살아갈 것이 아니라 너의 무한한 가능성에는 티끌만큼도 문제가 되지 않음을 인지시킨다.
배움과 교육이 어떻게 내 인생을 풍성하게 만들어 갈 수 있는지를 알고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간다.
비극적인 사건 앞에서 첫 번째처럼 행동할 확률이 99%다.
그렇게 슬픔과 비통함에 젖어 우리의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얄팍한 위로가 들어오면 온 마음을 빼앗긴다.
몸도 영혼도 모두 사이비에 점령당한다.
부자와 가난한 자의 가장 큰 차이는 이것이다.
부자는 고통이 사이클의 한 부분임을 알고 있다.
가난한 자는 고통이 영원히 지속된다 믿고 있다.
내가 사실이라 믿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완전한 것이 아니다.
입체적인 사실의 한 단면만을 알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삶이 입체적이라는 것을 알고 더 배워나가면 내 삶은 분명히 나아진다. 원하는 만큼.
지식을 쌓는 것의 문제가 아니다.
배움으로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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