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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생각91

'공격적 성향'을 제대로 다루는 방법.(feat.로버트 그린) 갓난아기들을 관찰해보면 아기가 무엇인가를 원할 때 얼마나 고집스럽고 포기를 모르는지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런 집요함을 타고났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자신감이 줄어들면서 그런 집요함을 상실하는 경향이 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거나 어떤 저항을 만나게 되면 종종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 우리는 에너지를 짜내서 문제에 덤벼든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의심이 있다. 과연 내가 해결할 수 있을까? 이렇게 스스로에 대해 신뢰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문제를 공략할 에너지가 줄어든다. 그러면 원하던 결과는 잘 나오지 않게 되고, 배후의 의심은 더 커지고, 다음번 우리의 행위도 효과가 줄어들게 된다. 그러다 어느 시점이 되면 패배를 인정하고 두 손을 든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 일찍 포기한 것이다. 우리는 겉.. 2024. 7. 9.
'운'이 트이는 유일한 방법. 인간은 미래를, 즉 운명을 만들 수 있을까?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현재를 사는 것과 동시에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공부하고 저축하고 착하게 사는 등 인간의 모든 행위는 미래의 운명을 결정한다. 그러니 아무렇게나 살아서는 안 된다. 현재를 경건하게, 충실하게 살면서 또 조심스럽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오랜 세월 남을 비웃고 깔보면서 살아온 사람이 있다. 그의 미래가 좋을까? 항상 남을 속이고 인격을 내팽개치며 산 사람이 좋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까? 우주는 합리적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사소한 것이 거대한 사건을 일으키는 법이다. 이른바 '나비효과'다. 운명은 바로 나비효과다. 아주 작은 일이 커다란 운명을 .. 2024. 7. 4.
'명랑' 하게 산다는 것 최근에 최화정 유튜브를 구독했다.그녀가 사용하는 다양한 아이템 및 요리 방법에 흥미를 느끼는 게 시작이었지만구독 버튼을 누르게 된 이유는그녀의 '명랑함'에 반해서다. 한국에서 60대하면 떠오르는 느낌이 아니다.그녀라고 해서 지금까지 삶의 힘든 점이 없었을까?그건 아니다.사람들에게 노출이 만큼 훨씬 더 힘든 일이 많았을 거라 예상된다. 그럼 그녀의 명랑함은 어디서 오는걸까? 그녀는 부모님께 무척 사랑받고 자랐다고 한다.그녀의 부모님은 그 시대에서 요구하는 삶이 아닌 본인들의 삶을 살고그렇게 자식도 키운 거다.그 삶의 자세를 보고 자란 그녀는 그녀 역시 그녀만의 방법으로명랑함을 선택해서 살아온 거다. 아. 사랑을 듬뿍 받고 잘 자란 아이는 성인이 돼서도 멋지게 본인의 삶을 살게 되는구나! 내가 내 삶을 명랑.. 2024. 7. 2.
내 맘대로 안되는 주변의 일에 짜증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글 우리는 세상에 일관되고 성숙한 얼굴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그러나 속으로는 내가 수많은 기분에 좌우되어 주어진 환경에 따라 여러 가지 얼굴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는 순간순간의 기분에 따라 실용적일 수도 있고, 사교적일 수도, 내성적일 수도, 비이성적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내면의 혼돈은 사실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 우리는 일관되게 행동하지 못하고 삶의 방향이 결여되어 있다. 우리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기분에 따라 우리는 어떤 경로든 선택할 수 있다. 왜 저 길이 아니고 이 길인가? 우리는 나에게 정말로 중요하다고 느끼는 목표에 도달하거나 나의 잠재력을 실현하지 못한 채 평생을 이리저리 헤매고 다닌다. 명확함과 목적성을 느끼는 순간들은 너무나 짧게 스쳐간다. 목표 상실의 고통을 달래.. 2024.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