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프레임에서 벗어나기35 진짜 부자와 가짜 부자를 구별하는 단 한가지. '나'를 증명하려는 그 어떤 노력을 하지 않고도 빛이 난다면 진짜 부자다. 부자임을 증명하려는 그 어떤 노력과 치장을 하지 않는다면 진짜 부자일 확률이 크다. 이미 확신에 찼지만 포용과 호기심이 가득 찬 눈빛을 가지고 배우려 하는 자는 진짜 부자이거나 진짜 부자가 될 확률이 크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스스로 파악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나라는 탈을 벗어던지고 날 것의 나를 보기가 내가 나여서 나를 보기 어렵다. 그래서 가끔 엄마를 본다. 엄마 안에 내가 가득하기 때문에 난 엄마와 정말 가까웠고 엄마를 그대로 흡수했을 정도다. 착한 딸이 모습으로 꽤 오래 살아서.. 보관 이사 중에 3개월 정도를 엄마집에 머물렀고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어서 다 같이 짬뽕을 먹기 위해 외출했다. 8개월간 아프기도 했고 .. 2024. 3. 22. 오해가 생기는 단 1가지 이유. 우린 모두 다르다. 한 집에서 자랐어도 나랑 동생이랑 완전히 다른 개체다. 한 집에서 살지만 남편과 나와 아이들은 모두 다른 개체다. 우린 같을꺼야 라고 생각하게 되는 순간 그들에게 저절도 기대감이 생기고 그 기대감이 좌절되는 순간을 우린 참지 못한다.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사는 공간은 실제로 그 각양각색이 피부로 느껴지기 때문에 오히려 편견이 들어가지 않고 그 자체로 대상을 바라본다. 그래서 오해가 덜 생긴다. 한국은 한 민족이라는 프레임이 오랫동안 씌여져 있었다. 그래서 더 그 안에서 다양할 수 있다는 생각은 이상해지고 곧 비난의 대상이 된다. 인정하자. 우린 모두 다르다. 생각도 취향도 습관도 모두 다르다. 그러니 다름을 가정하고 상대를 대하자. 그러면 더 무얼 좋아하는지 묻게 되고 무슨 생각을 하는.. 2024. 3. 7. 내 삶이 현재 지옥이라면? 내게 가장 쓸모없는 감정은 무엇인가? 나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가장 부질없는 감정은 자기연민이다. 자기연민은 삶을 갉아먹으며 제 몸집만 키운다. 유진 피터슨은 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연민은 인간이 품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감정이지만, 자기연민은 가장 천박한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연민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함께하며 손을 쓸 수 있지만, 자기연민은 자신의 현실 인식을 심각하게 왜곡해 두 손과 두 발을 묶어 버리는 감정의 병이다. 연민은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과 치유의 필요성을 발견하고 힘을 주는 말고 행동을 하게 되지만, 자기연민은 우주 만물을 개인의 상처로 축소해 자신이 더 중요하다는 증거로 들이밀게 한다. 연민은 자비로운 행동을 일으키는 아드레날린이지만, 자기연민은 중독성 있는 마약으로 인생을 낭비하.. 2024. 3. 7. 자청, 신사임당, 하와이대저택이 돈 버는 방법. 자청, 신사임당, 하와이 대저택.. 요즘 내가 자주 보는 유튜버 들이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뤄냈고 그 방법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유저들을 끌어보아 자신들의 사업을 하는 게 공통점이랄까 처음엔 무시했다. 비웃기도 했다. 뭐야 나보다 나을 것 없는 사람들이잖아. 별 것아냐. 그러다 치솟는 이자율, 줄여야 하는 생활비, 여전히 높은 물가, 아픈 엄마.. 커나가는 아이 둘 그리고 난 40세... 돈이 더 필요하다. 그래서 만족스럽지 못한 나를 인정하고 그들을 보기 시작했다. 적어도 나보다는 더 나은 경제적 상황인 그들. 그들의 생각. 그들의 행동력. 알았다. 내가 무지했음을. 적어도 돈 버는 능력은 훨씬 나은 사람들임을. 나는 요즘 그들에게 배우는 중이다. 절실하게 돈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5.. 2024. 2. 2.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