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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결국 당신 자신에게서 탈출할 수 없다.
한편 당신에게는 현실이 있다. 가장 먼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이 있는 것에 몰두해 보면 아주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지근거리에 있는 사람들과는 분명히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상대에게는 우리가 결코 알아내지 못할 수많은 면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그들에게 매혹될 수 있다. 주변 환경과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도 있다. 당신이 살고 있는 그곳은 깊은 역사를 품고 있을 테니 거기에 푹 빠져들 수도 있다. 주변을 잘 알면 힘을 얻게 될 기회도 많이 생긴다.
당신의 현실은 당신 자신조차 결코 다 이해하지 못할 신비한 구석들이 있다.
자신을 더 잘 알려고 노력하다 보면 본성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될 수 있다. 당신의 일도 개선하고 혁신할 기회가 무궁무진하게 있고 얼마든지 상상력을 발휘할 여지가 있다. 이런 것들은 가장 가까이 있는 것들이고, 가상세계가 아니라 당신의 현실세계를 구성한다.
결국 반드시 추구해야 할 것은 현실과 더 깊은 관계를 맺는 일이다. 이것이야말로 당신에게 평온과 인생의 구심점과 실질적 힘을 가져다줄 것이다. 당신에게서 바꿀수 있는 것을 바꾸게 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 본성의 법칙, 로버트 그린-
당신은 결국 당신 자신에게서 탈출할 수 없다는 대명제.
그렇다면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내가 싫어서 남들의 생각으로 도망가거나 '나'를 대면하고 인정하고 나와 함께 살아가거나
전자를 선택한다면 끝없이 불행할 것이다.
'남'이라는 기준은 명확하지 않을 뿐더러 나를 더 작게 만들 뿐이니까
후자를 선택한다면 외로울지 모른다. 하지만 잔잔한 행복이 늘 함께할 것이다.
결국엔 우리의 선택으로 우리는 행복해질 수도 불행해질 수도 있다.
우리가 선택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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