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8 배려는 내 책임. 더이상 기대하지 말자. (흔한 일요일 아침에서 건진 배움) 상황 1. 새벽 러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잽싸게 짐 챙겨서 나가려고 계획했다. 오랜만에 나의 시간!! 일찍 나가서 늦게 들어가야지~ 잠이 덜깨서 물 마시러 나온 남편 보아하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고민이다.. 그냥 내가 남아서 애들 챙기고 더 자게 해? 고민의 시간은 길지 않다. 저절로 그렇게 된다. 이게 바로 남편을 향한 사랑이고 배려지~ 속으로 흐뭇하다. 상황 2. 두 아이 모두 칭얼대며 기상. 둘 다 콧물 훌쩍이며 징징대기 시작한다. 감기 때문인지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 남편은 더 자지 않고 같이 기상. 난 재빨리 아이들 아침과 남편 토스트를 만들었다. 엄마 콧물 나와!! 첫째 리오가 소리친다. 덩달아 둘째도 닦다 달란 신호를 보낸다. 그 와중에 난 음식을 만드느라 정신없고,.. 2023. 11. 19. 결혼 후 사랑이 식었다고 느낀다면 읽어봐. 본질을 파헤침. 동상이몽 속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의 비친 일상 우연히 보게 된 동상이몽 속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의 일상들. 어느 30-40대 부부의 일상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엄마는 처음하는 육아에 올인하느라 매일이 전쟁이고, 아빠는 보듬어야 하는 가족을 위한 책임감에 매몰이 된 상태. 조금 더 들어가자면 엄마는 육아 자체로 힘든 게 아니라 육아로 잃어버린 나를 대하는 매일 매일이 힘든 상태. 아빠는 시작을 가족과 내 사람들을 위해서 였으나, 점점 일 자체에만 몰입이 된 상태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내 부모님은 사이가 좋지 않아 늘 싸웠고, 그럴 때마다 미묘하게 집안 공기가 다른 걸 기가 막히게 알았다. 어렸을 때부터. 학교도 가야하고, 친구들도 만나야 하고, 학원가서 공부도 해야하고, 내 나름의 .. 2023. 11. 17. 외모는 몇 살까지 중요할까? 마흔. 외모가 내 인생 전반에 끼친 영향 난 엄마를 닮았다. 많이 닮았다. 엄마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 버전일까? 그래서 이뻤다. 누가 봐도. 아빠는 엄마를 싫어했다. 그래서 더 나를 미워했나? 아빠는 자주 엄마를 닮은 나를 모든 것이 틀린 냥 지적했다. 사소한 습관 하나까지도. 아빠 사랑을 더 받고 싶었던 난 엄마를 닮은 내가 싫었다가 주위에서 이쁘단 칭찬을 들을 때는 좋았다가 그저 주위의 잡음에 흔들렸다. 내가 미웠다. 한참 재수하던 시절. 성적은 안 나오고 공부는 하기 싫고 그런데 세상은 수능을 잘 봐서 좋은 대학을 가야 성공이다라고만 외치고. 딱히 그 패러다임을 부정하지 못하고 맞나 보다~~ 하고 생각이 굳어지니 더 내가 처한 현실은 괴로워지고.. 악순환이 계속되던 때. 점심을 먹고 옥상에 올라가서 밑을.. 2023. 11. 15. 빈대는 개와 고양이를 좋아할까? 벼룩과 차이점 간단한 대답은 '아니요'입니다. 학명 시멕스 렉툴라리우스인 빈대는 다른 어떤 종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 녀석들은 기어 다니며 털이 없는 사람의 피부를 쉽게 뜯어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빈대는 굴을 파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빈대에게 털이 많은 개는 갑옷을 입은 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먹고 살며 밤에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려운 붉은 피부 덩어리로 뒤덮인 것을 보고 빈대 문제를 처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검사할 때는 벼룩에 물린 것과 비슷하게 보여 발생 원인을 혼동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가렵고 긁는 것을 멈출 수 없다면 Fleas, Pet dandruff, Mites, Mange, Allergies 와 같은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훨씬 .. 2023. 11. 8.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