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3일 직전 일론머스크가 반드시 한 1가지 행동.

부부 관계에 있어서 각자 경제적인 독립이 이루어진 상태가 가장 이상적인 관계를 이루는 기본이 아닐까 한다.

 

어느 한쪽이 경제적인 부분을 맡고 있고, 다른 한쪽이 육아에 전념하는 상태라 해도

경제적인 부분에 상응하는 무게의 육아와 기타 집안일을 담당한다 해도

집안에 경제적인 문제가 드리워지면 

이상하게 작아지는 기분이 든다.

 

나만 그런 걸까?

 

그래서 괜한 오기가 발동되기도 한다.

아냐. 나도 충분히 그 이상을 하고 있어! 괜찮아!라고 위안을 스스로 하지만..

 

경제적인 문제의 해결을 아직은 내가 직접 할 수 없다는 무력감, 좌절감, 작아짐.. 등의 감정이 떠나질 않는다.

그렇다 이게 내 마음의 진실이다.

물론 상대가 거기에 대해 추궁을 하거나 문제시하거나 아쉬워하거나 하진 않지만

 

나는 경제적인 부분이 해결을 다른 문제보다 우선시해서 더 커 보이는 걸까?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우리의 문제를 내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그 부분이

나는 무척이나 싫고 약점으로 생각하는 게 분명하다.

 

매번 이런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우울해하고 자괴감 느끼고 어쩌고 저쩌고..

많이 해 봤는데 그런다고 해결이 되진 않더라.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내가 이 부분을 극복하고 온전히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나 스스로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방법밖엔 없다.

지금 당장 도와주지 못하는 한계는 인정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내가 하려는 내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 방법이다.

 

 

파산을 3일 앞두고 

기적적으로 투자를 받아 테슬라를 되살린

일론 머스크!

어떻게 파산 직전까지 버틸 수 있었을까... 그 심정을 가늠할 순 없지만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 그는 자신과 회사를 믿었던 거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여기서 내가 배워서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온전히 집중할 것.

할 수 없는 부분을 생각하며 슬픈 감정에 사로잡히는 거 조차 사치다.

자 이젠 기타 잡생각으로 감정을 흩트리지 말고

집중하자. 

 

아직은 아니다.

그런데 머지않아 내가 감당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