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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 구하기

결혼 후 사랑이 식었다고 느낀다면 읽어봐. 본질을 파헤침.

by liogaddu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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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의 비친 일상

 

우연히 보게 동상이몽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의 일상들.

어느 30-40 부부의 일상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엄마는 처음하는 육아에 올인하느라 매일이 전쟁이고, 아빠는 보듬어야 하는 가족을 위한 책임감에 매몰이 상태.

조금 들어가자면 엄마는 육아 자체로 힘든 아니라 육아로 잃어버린 나를 대하는 매일 매일이 힘든 상태.

아빠는 시작을 가족과  사람들을 위해서 였으나, 점점 자체에만 몰입이 상태다.

 

동상이몽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 너는 내운명
동상이몽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 행복하다

 

부모님은 사이가 좋지 않아 싸웠고, 그럴 때마다 미묘하게 집안 공기가 다른 기가 막히게 알았다. 어렸을 때부터.

학교도 가야하고, 친구들도 만나야 하고, 학원가서 공부도 해야하고, 내 나름의 스케줄로 하루를 빼곡하게 살았지만

집중이 엄마와 아빠가 싸운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지지나 않을까 늘 전전긍긍. 에너지를 내가 없는 것에 썼다.

그래서 일상에 집중할 에너지가 남아 있지 않았었다.

 

이것이 엄마와 아빠가 싸울 벌어지는 아이의 생각과 행동이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은 행복을 공기를 통해 이어 받는다. 뭘 해주지 않아도 행복한 기운으로 아이는 자기에게 집중해서 하루를 더 살아 갈 수 있다.

 

 

 

부부는 인생의 파트너이자 서로에게 독립해야 하는 관계

 

결혼할 당시에는 진짜 부부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

길을 걸을 것만 같고, 영원히 편에게 의지하며 살아 갈 수 있다는 환상을 갖는다.

지나면 불꽃튀는 사랑의 감정은 사라지고, 현실과 책임이 둘에게 남는다

그때부터가 결혼의 시작이다.

내가 선택한 사람이 어떤 식으로 현실과 책임에 대응하는지 있다.

때론 실망스럽고 때로는 측은하고 때로는 화가 난다.

 

나로 온전히 살아 내야 한다.

배우자에게 기대서 내가 없는 채로 현실과 책임을 부여 받으면 나는 위축되고, 위축된 내가 싫어지고, 그래서 관심을 아이에게 두게 된다. 욕심과 욕망이 투여된 아이는 스스로 가진 어마어마한 가능성을 뒤로하고, 그저 부모의 기대에 순응하며 부응할 수도 있고, 부응하기 싫어 거리를 수도 있고 복불복이다.

 

내가 없이 그저 흘러가는 대로 눈앞의 것 만을 쫓으며 시절.

회사일로 바쁜건 알지만 더 이상 그에게 내가 순위가 아닌 것이 서운했다.

아니 슬펐다.

밥을 맛있게 하면 먹을 때의 반응에 집중했다. 어때? 맛있지? 말해봐 제발..

아이 둘을 케어하는 것에 집중했다. 어때? 난 이정도까지 아이들을 살펴! 말해봐 제발 잘한다고...

원하는 반응이 없을 때는 의기소침해졌다. 이유는 몰랐지만 내가 작아진 같은 기분..

 

굴레에서 벗어난 남편이 달라졌기 때문이 아니다.

 

내가 나를 다르게 규정했다.

나는 요리사가 아니야. 맛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어. 괜찮아.

아이들 케어만 한다고 뜻처럼 크는게 아니야. 나를 키우면 그걸 지켜보는 아이들은 잘 클꺼야.

 

나는 자체로 존재한다. 누굴 위해서가 아니라

 

명제를 받아들이면 인생이 달리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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