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beme7 두려워서 벌벌떨고 있다면? 살다가 사이코패스를 마주치면 어떡하지?소시오패스는?나르시시스트는?관련 영상을 보고 있다 보면 두려움이 생긴다.그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처 영상들을 봐둔다.막상 내 인생에서 절대 마주치지 않길 바라며...마지막에 드는 감정은 바로'두려움'이다. 두려움은 인간의 생존 본능에 반드시 필요한 감정이다.사자를 만나면 두려워하며 피하기 위한 행동들을 한다.그래야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문제는 두려움 자체가 아니다.두려움에 압도된 채 웅크려만 있는 태도가 문제가 된다.내가 웅크려 들수록 위에 말한 존재들은 더 나를 두렵게 만드는 모든 액션을 취한다.그럼 나는 더 벌벌 떨면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현실에 절망하고 좌절한 채갇혀버린다. 난 오랜 시간 동안 벽장 속 괴물들을 두려워하며 살았다... 2024. 11. 12. 남들보다 뒤쳐진 것 같을 때 우린 모두 빨리 이루고 싶어 한다.빨리 살을 빼고 싶고빨리 배우고 싶고빨리 성과를 내고 싶고빨리 잘되고 싶다.그래서 비법, 방법, 특강 식의 시간을 초월한 방법이 있다고 하면바로 눈길이 가게 된다.빨리 이루고 싶은 욕망에 내 결핍이 투영되기 시작하면더 정신 못 차리고 빠져들기도 한다.사기꾼이 더없이 좋은 환경이 바로 이것이기도 하다.미끼를 던지면 바로 물게 되니 말이다. 하지만 한 번만 잘 생각해 보자.운전을 잘하는 방법이라 하면일정 시간을 투자해서 나만의 운전 스킬을 쌓는 것 이외에다른 방법이 있던가? 안다. 머리로는 충분히 알고 있다.단박에 되는 것은 없다는 것을그런데 하다 보면 어느새 조급해진다. 조급해진 나를 바라보자.다른 누군가에 비해 느린 나를 바라보며 조급해하는 것은 아닌지 모두가 비슷한 .. 2024. 11. 11. 남을 낮춘다고 절대 내가 높아지지 않는다. 가까운 사람의 사업 계획을 들었다.듣자마자 의심이 피어오르며 과연 될까?너무 거창하지 않아?이미 많잖아?구체적이지 않잖아?온갖 부정적인 생각들로 뒤엎인다.그 정도도 예상하지 못한거냐며 안될꺼라고 확신한다. 아.. 난 아직 이정도구나..내 생각의 한계일 뿐이다.그러면서 마치 사실이라는 듯나는 맞고 넌 틀렸다는 듯 단정짓는다.정말 못된 버릇이다... 나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관대하고남에겐 지나치게 엄격한게 아닌지 점검하자.내가 가보지 않는 길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지껄이지 말자.그저 어떤 판단도 하지 않은 채 멀리서 응원만 보내자. 아.오늘의 이런 태도는 아주 별로였어.반성한다. 2024. 10. 31. 여전히 엄마 아빠가 밉다면 반드시 읽어 볼 글. 어린 시절의 역경이 어른이 돼서 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진짜 나에 대한 의견이 아니라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각자 사람들의 의식의 반영일 뿐인 말에그 모든 말들이 사실이라고 '내'가 강하게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세뇌된 그 말과 현재의 나 사이의 괴리감을 견디지 못한다.어떻게 그걸 풀어가야 할지 전혀 모른다.그래서 괴롭고 고통스럽다.내가 너무 형편없는 것 같아서.그것만이 사실 같아서... 즉 어린 시절의 역경은 진짜 나와 나를 단절시킨다. 내면소통은 내가 나와하는 소통이다. 혼자 생각하는 것, 기억하는 것, 느끼는 것, 혼자 중얼대는 것 등이 모두 내면소통이다. 또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도 내면소통이 내 안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뇌과학의 여러 연구결과가 보여주고 있다. 다른 사람의 .. 2024. 10.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