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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중 일어난 사소한 이야기

티끌로 사라지지 않겠다.

by liogaddu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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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게 원함이 아니라

욕심을 부리고 있나?

 

목표를 세우고 과정을 지나면서

때때로 더딤에 화가 나고 조급해진다.

 

이런 반응은 내가 욕심을 부린 거다.

 

간절하게 원해서 행동에 집중하고

안되면 다시 하고 또 연구하고 다시 행동하고를 반복하는 것이

즐거우면 진짜 원하는 거다. 

이게 몰입이다.

 

어릴 때부터 난 욕심이 많았다.

세상일이 내 욕심대로 풀리지 않는 게 다반사여서

난 방황하는 길로 방향을 틀었다.

이런 일 때문에 난 방황하는 거고 그러니까 안 되는 게 당연해

그렇게 날 다독이고 포기하고 일반화했다.

 

40세의 생일을 보내고

남은 40년을 어떻게 살지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지금까지처럼 살아지는 건..

80세가 되면 후회가 사무칠 것 같다.

 

우주를 기준으로 잡으면 나라는 인간의 삶은 정말 티끌보다 작다.

이 세상에 존재하든 사라지든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할 거다.

그런데 그냥 그렇게 티끌로만 살다가 사라지고 싶지 않다.

욕심으로 살지 말고

간절함으로 살자.

간절해서 또 하고 또하고 계속하자.

실패해도 상관없다.

안 되는 방법 하나 더 발견한 것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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