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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할까?

난 불안해. 그래서 기뻐!

by liogaddu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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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생을 불안함을 느끼며 살아가.

 

영유아기 (0세~2세) : 부모와 떨어져 불안함을 느껴.

유아기(3~5세): 어린이는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과 관련된 불안을 경험해. 일반적인 두려움으로는 어둠, 괴물 또는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들을 느껴. 또한 상상력이 풍부한 놀이가 시작되면서 이러한 두려움이 더욱 커질 수 있지.

중년기(6~11세): 불안은 학교 성적, 사회적 관계, 활동 능력과 관련이 있을 수 있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또래로부터의 거부감, 가족에 대한 걱정등이 흔하게 불안감으로 작용해.

청소년기(12~18세): 청소년은 정체성, 자존감, 소속감과 관련된 불안을 자주 경험해. 이 연령대에서는 사회적 불안, 학교 성적, 미래 전망, 신체 이미지 문제로 극도의 불안함을 경험하지.

청년기(19~29세): 직업 선택, 재정적 독립, 연애 관계, 삶의 방향성 등이 일반적인 고민거리야. 사회에서 자신을 확립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상당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돼.

성인기(30~60세): 이 시기의 불안은 일과 가족, 재정적 책임의 균형을 맞추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아. 자녀의 행복, 직업 안정성, 부모님의 노화, 건강 문제에 대한 걱정이 대표적이야. 대부분의 성인은 이 시기에 불안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어.

후기 성인기(60세 이상): 노년기에는 건강, 독립성 상실, 가족 구성원의 안녕, 사망률에 대한 걱정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커질 수 있어. 은퇴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한 적응으로 인한 정서적 영향도 크지. 시대의 흐름이 개인의 나이 듦보다 훨씬 빨라지면서 이 시기에 느끼는 불안감은 더 심해질 거야.

 

그럼 문제는 이거야. 일생을 살아가면서 불안할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이 '불안'이 나쁜 걸까?

불안이 우리에게 작용하는 부분은 일생을 스트레스에 갇혀 살게 하는 게 다일까?

 

 

 

 

그렇다면 인간이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1. 주의력 및 위험 인식 감소: 불안은 종종 잠재적인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경고 시스템으로 기능해. 불안이 없으면 사람들은 위협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위험한 행동과 사고가 증가할 수 있어.
2. 의사 결정 장애: 불안은 때때로 잠재적인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 더 신중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게 함으로써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이러한 메커니즘이 없다면 잠재적인 위험이나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결정을 내릴 수 있지.

3. 의욕 저하: 불안은 프레젠테이션 준비, 시험공부, 마감일 지키기와 같은 행동의 동기가 될 수 있어. 불안이 없으면 특정 상황에서 잘 준비하거나 잘 수행하려는 동기가 줄어들 수 있지.

4. 변화된 사회적 역학: 불안은 사회적 행동과 규범에 중요한 역할을 해. 사회적 승인이나 거절과 관련된 불안이 없다면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계가 크게 달라져 순응도가 떨어지고 억제되지 않은 행동이 나타날 수 있어.

5. 생존과 진화에 미치는 영향: 역사적으로 불안은 포식자나 자연재해와 같은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생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어. 불안이 없었다면 인류의 진화는 다른 길을 걸었을 것이고, 종으로서 생존하고 번성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어.

6.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한 학습 장애: 불안은 종종 부정적인 경험에서 비롯되며 이러한 경험으로부터 학습하는 데 도움이 돼. 불안이 없으면 이러한 학습 메커니즘의 효율성이 떨어져 실수를 반복하거나 적응에 실패할 수 있지. 학습에 불안이라는 요소가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거 놀랍지 않아?

7.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과도한 불안은 해롭지만, 불안이 전혀 없는 것도 심리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이로 인해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나 장애가 나타나기도 해.

8. 아동 발달의 어려움: 불안은 아이들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아이들에게 주의를 가르치고 안전한 상황과 위험한 상황을 인식하도록 도와줘. 불안이 없으면 학습과 발달의 이러한 측면이 손상될 수 있어.

9. 경제 및 생산성 영향: 더 큰 규모로 보면, 불안감의 부재는 경제 시스템과 직장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불안과 관련된 동기는 전문적인 환경에서 생산성과 목표 지향적인 행동에 크게 기여해.

 

 

'불안함'이라는 요소는 순기능이 있고 역기능이 있어.

즉 우리가 어떻게 '불안함'을 다루느냐에 따라 어떻게 쓰일지가 결정된다는 뜻이야.

 

일생을 '불안함'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면

불안함의 순기능을 나에게 맞춰 다루며 살아가는 쪽으로 생각을 바꿔보면 어떨까?

 

불안한 생각이 들면 잠시 멈추고 나에게 말하는 거야.

경희야. 지금 이런 거 때문에 불안하구나~ 막연함에 불안해하지 말고 불안함의 정체를 뜯어서 파헤쳐보고 알아보고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해 보자라고.

 

이렇게 불안함을 다루기 시작하고 습관이 된다면 

불안감이 밀려오면 난 씩 웃을 거야.

 

이번엔 널 어떻게 요리할까? 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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