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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죽는다.
빠짐없이.
‘죽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두려움이
너무 커서인지
‘죽음’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크게 두 가지다
아예 내 일이 아닌 것처럼 잊고 살거나
사는 내내 두려움에 떨며 결국 맞이하거나.
평소 죽음을 잊고 사는 것 또한
너무 두려운 나머지
평생 동안 발동하는 방어기제의 방법일 뿐
큰 맥락에서 결국 평생을 두려워하며
살다 가는 건 똑같다.
그렇다면 과연 죽음을 두려워만 해야 할까?
죽음이 찾아오는 그 순간엔
정작 당사자는 죽음을 느끼지 못한다.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인들만이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 고통의 시간을 겪을 뿐.
우린 알고 보면 느끼지 못하는 순간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생명체라면 오는 당연한 죽음을
좀 더 능동적으로 받아 들여보면 어떨까
살아 있는 지금을 좀 더
온전하게 느껴보는 건 어떨까
온전하게 집중하고 몰입하고 그렇게 성장하는 나를 느끼고
성장의 결과로 생기는 풍요로움을 가족들에게 제공하고
내가 없이도 각자 가족들 개개인의 삶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논다면
당연하게 언젠가 오는 죽음을 좀 더 느긋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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