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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한 사람이나 무지한 사람, 게으른 사람은 본질을 보지 못한 채 겉으로 드러나는 결과만 보면서 행운이나 재수, 우연이라고 이야기한다. 점점 부유해지는 사람을 보면 "정말 재수가 좋군!"이라고 말한다. 지적인 성취를 이뤄내는 사람을 보면 "머리가 진짜 좋은가 보네!"하고 이야기한다. 많은 이에게 널리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을 보면 "하는 일마다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군!"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성취해 낸 사람이 '경험'을 쌓기 위해 '도전'한 대가로 마주해야 했던 수많은 시련과 실패, 분투를 알지 못하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도저히 이겨낼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상황을 통과하고 마음속에 간직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희생을 치렀으며 얼마나 흔들림 없는 노력을 쏟아부었는지, 보이지 않는 자신의 그 믿음을 어떻게 지켜왔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이면에 감춰진 어둠과 아픔은 보지 못한 채 겉으로 드러나는 빛과 환호만 보고 '행운'이라고 말한다. 길고 험난했던 여정은 보지 못한 채 목적지에 도착한 기쁨의 순간만 보고 "운이 좋네!"하고 외친다. 과정을 생각하지 않고 결과만 보고 '우연'이라고 부른다.
-생각의 연금술, 제임스 알렌-
우리가 부러워하는 그들이 현재 이뤄 놓은 것에 감탄을 연발한다.
그러면서 더 깊은 내 안에서 그들의 엄청난 노력은 무시한다.
운이 좋았을 거야!
집안이 좋아서 그래!
좋은 부모 덕분이야!
운빨, 기도빨, 부모 빨로 퉁쳐놓고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현재의 내 모습을 얼버무린다.
그렇게 보내면 지금 당장은 내 마음이 편할지 모른다.
시간이 흐르면 운빨, 기도빨, 부모빨이 없는 나를 한탄하며 좌절하고
다시 훌륭하게 태어날 생각에 내 모든 것을 걸며 신을 찾아 기도한다.
그렇게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다음생에 모든 것을 걸 것인가
아니면 노력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매일매일 실패하더라도 멈추지 않고 계속하며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삶을 살 것인가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분명한 것은 시도할수록 나아진다는 것이다.
이 사실에 집중하며 지금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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