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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놀라게 했지. 넌 그러니까 잘 놀라는 거야. 즉 넌 두려운 일이나 사람이 있는 거야. 그게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그 누구도 두려워할 필요 없어. 누군가를 두려워한다면, 그건 그 사람에게 자신을 지배할 힘을 내준 데서 비롯해.
예를 들면 뭔가 나쁜 일을 했고 상대방이 그걸 알아. 그럴 때 그가 너를 지배할 힘을 가지는 거야.
알아들었니? 이제 분명하지, 안 그래?
-데미안-
두렵다..
그래서 움츠려든다.
무언가에 의존한다.
그럴수록 더 두렵다.
더 움츠려든다.
두려움의 실체를 파고들지 않으면
내 두려움을 아는 누군가에게 내 목줄을 내주는 꼴이 된다.
그렇게 평생을 질질 끌려다니며
이도저도 아닌 삶을 살다
죽기 전에야 깨닫는다.
아.. 두려워할 일이 아니었구나..
두려움은 무지로 인해 생겨난다.
내 무지를 인정하고 하나씩 배워나가는 거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다.
오늘 하나 더 배워서 알았음이 중요하다.
그렇게 앎은 행동으로 나타나고
두려움의 영역은 점점 좁아진다.
딱 한 번만 두려움의 사이클을 깨트리면
더 이상 새롭게 다가오는 두려움이 이전만큼 두렵지 않게 된다.
아무리 커도 해결할 방법을 아니 여유 있게 바라보게 된다.
오호라. 네가 또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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