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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프레임에서 벗어나기54

거절 잘하는 단 한가지 방법. '노'를 그저 거절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전체 대화의 일부에 해당하는 하나의 정보로 보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해 본다. 그 '노'에서 또 어떤 다른 정보를 알아낼 수 있을까? 그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사람은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내 제안에 대해 상대가 거절을 하면 때론 움츠려들 수 있다. 나를 거절한 것이 아니라 내 제안에 대한 거절일 뿐이다. 그 '거절'을 일부에 해당하는 정보로 해석해서 활용할 방법을 찾자. '거절'과 '나'를 분리하자. 2024. 4. 23.
고집이 세다. VS 신념이 있다. 고집이 세다. 나만의 신념이 있다. 이 둘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좀 더 깊이 들어가면 내가 나의 부족함을 알고 있나? 의 메타인지 영역을 건드리게 된다. 고집이 세다는 건 무조건 내 말이 내 생각이 맞다는 뜻이다. 내가 경험한 세상 안에서는 내 말이 맞을 수 있지만 내가 경험한 세상이 진짜 세상의 2%를 반영하는 거라면? 해가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진다는 식의 세상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진리가 아니라 그 작은 한국에서 그보다 더 작은 지역에서 그보다 더더 작은 회사에서 그보다 더더더 작은 집에서 본 해가 밝더라가 전부인 걸로 착각을 하는 유형이다. 나만의 신념이 있다는 건 내가 듣고 보고 경험하는 다양한 정보를 나라는 필터를 거쳐서 해석하겠다는 것이다. 그저 남의 생각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 2024. 4. 15.
'평균'에 맞춰 살지 않겠다. 나답게 내 뜻에 따라 살아가겠다고 결정하고 그럼 그렇게 산다는 게 뭔지 그 무게와 책임을 요즘 실감하고 있다. '보통'이나 '평균'으로 여겨지는 것들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흡수'하지 않겠다는 결의라고나 할까? 나라는 필터를 통해 받아들일지 말지 받아들인다면 어디까지인지 어떤 형태인지 내가 선택하겠다는 것이다. 뭐든 쉬운 건 없다. 2024. 4. 6.
진짜 부자와 가짜 부자를 구별하는 단 한가지. '나'를 증명하려는 그 어떤 노력을 하지 않고도 빛이 난다면 진짜 부자다. 부자임을 증명하려는 그 어떤 노력과 치장을 하지 않는다면 진짜 부자일 확률이 크다. 이미 확신에 찼지만 포용과 호기심이 가득 찬 눈빛을 가지고 배우려 하는 자는 진짜 부자이거나 진짜 부자가 될 확률이 크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스스로 파악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나라는 탈을 벗어던지고 날 것의 나를 보기가 내가 나여서 나를 보기 어렵다. 그래서 가끔 엄마를 본다. 엄마 안에 내가 가득하기 때문에 난 엄마와 정말 가까웠고 엄마를 그대로 흡수했을 정도다. 착한 딸이 모습으로 꽤 오래 살아서.. 보관 이사 중에 3개월 정도를 엄마집에 머물렀고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어서 다 같이 짬뽕을 먹기 위해 외출했다. 8개월간 아프기도 했고 .. 2024.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