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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내가 무심코 하던 소비를 멈췄다.
계절이 바뀌면 옷을 사고, 신발을 사고...
매번 걸칠 것이 없어서 채워야 할 것 같은 생각에서 벗어나
내가 무심코 사는 것들이 진짜 내 인생에 필요한가? 돌아보기 시작했다.
그것들로 내 인생이 얼마나 바뀔까
그것들로 인한 만족감이 얼마나 가는 걸까
마치 사야 될 것 같은 당위로 소비를 하고 있었다.
무엇이든 하나 이상은 챙겨두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신발도 갈아신을 걸 대비해 하나는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해 코트도 두꺼운 걸로 하나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니 끝도 없이 나온다.
나를 위해 대비하는 것 같지만
진짜 그런걸로 미래를 위한 대비가 되나?
진짜 미래를 위한 대비는
지금을 제대로 사는 거다.
지금에 몰입하고
매일매일 그 시간들이 쌓여서 복리로 작용하기 시작하고
여러 지점으로 연결되고 확장되면서 그렇게 대비가 되기 시작하는 거다.
너무 뻔한 말이지만
진짜 미래를 위한 대비는 이것뿐이다.
이제 이 뻔 한 말들을 내 인생에 적용할 때가 되었다.
그간 엄청 사고 버리고 반복했으니
미련 갖지 말고 지금부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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