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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의 사업 계획을 들었다.
듣자마자 의심이 피어오르며 과연 될까?
너무 거창하지 않아?
이미 많잖아?
구체적이지 않잖아?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로 뒤엎인다.
그 정도도 예상하지 못한거냐며 안될꺼라고 확신한다.
아.. 난 아직 이정도구나..
내 생각의 한계일 뿐이다.
그러면서 마치 사실이라는 듯
나는 맞고 넌 틀렸다는 듯 단정짓는다.
정말 못된 버릇이다...
나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관대하고
남에겐 지나치게 엄격한게 아닌지 점검하자.
내가 가보지 않는 길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지껄이지 말자.
그저 어떤 판단도 하지 않은 채 멀리서 응원만 보내자.
아.
오늘의 이런 태도는 아주 별로였어.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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