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트이는 유일한 방법.

인간은 미래를, 즉 운명을 만들 수 있을까?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현재를 사는 것과 동시에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공부하고 저축하고 착하게 사는 등 인간의 모든 행위는 미래의 운명을 결정한다.
그러니 아무렇게나 살아서는 안 된다.
현재를 경건하게, 충실하게 살면서 또 조심스럽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오랜 세월 남을 비웃고 깔보면서 살아온 사람이 있다. 그의 미래가 좋을까?
항상 남을 속이고 인격을 내팽개치며 산 사람이 좋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까?
우주는 합리적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사소한 것이 거대한 사건을 일으키는 법이다.
이른바 '나비효과'다. 운명은 바로 나비효과다. 아주 작은 일이 커다란 운명을 유도한다.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

 

 

내가 불안할 때 좋은 결과를 빨리 얻고 싶은 조바심에 운을 끌어당겨야겠다 생각한 적이 있다.

관상, 풍수지리 등 좋다는 걸 따라 했다.

몸에 금을 지녀야 된다면 금반지를 끼고

집에 해바라기가 좋다면 해바라기 조화를 사서 놓고

흰 옷이 좋다면 흰 옷을 입고

검은 옷이 좋다면 검은 옷을 입었다.

운을 끌어당겼을까?

 

드라마틱하게 운이 열리고 재물 운이 터지고 등등의 효과는

전혀 보지 못했다.

더 알고 싶었다.

그런 운을 끌어당긴 사람은 뭐가 달랐을까?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내가 해왔던 건

로또 운이었다는 것을..

 

저자가 말하는 운이란

매일매일 성실하게 집중해서 쌓아나가는 결과였다.

결국 내 운을 좌우하는 것은 매일매일의 나였다.

 

그간의 무수한 시도와 실패에 비해선

결론이 너무 평범할까.

 

난 그 결론이 가슴에 와닿았다.

많이 찾아 헤매서였을까

심플한 결론에 기쁘기까지 하다.

방법이 이거구나!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낼 수가 없게 되었다.

매 순간 알아차리고 집중하고 실행한다.

그렇게 내 운은 트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