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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이 의미하는 것은 보통사람. 무난한 인생. 딱 그 정도.
주변에선 평균만 돼도 행복한 거라며 평균을 예찬한다.
내가 없을 시기에는 그 주변의 말들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평균이 되기 위해 나를 맞췄다.
하지만 어느샌가 느껴지는 삐그덕거림.
나는 여기에 있는데 왜 자꾸 보통이 되라는 거지?
나는 보통이 불편한데 왜 괜찮다는 거지?
이해되지 않았다.
자꾸 불편했고 그 불편함을 잊기 위한 일시적인 쾌락이 필요했다.
하지만 근원적인 불편함을 일시적인 쾌락이 해소해주지 못했다.
더 이상 내버려 둘 수 없었다.
나는 왜 불편한가!
파헤치기 시작했다.
숨겨진 내가 있었다. 내 욕구. 내 욕망. 내 선호. 내 장점. 내 치부.
때론 매력적이고 때론 별거 아니고 때론 완벽했다가 때론 짓눌려 찌그러지는 나를 보았다.
그런 나를 껴안았다. 괜찮다. 나름대로 괜찮아!
남들에게 인정받는 '보통'의 지위를 내다 버렸다.
그거보단 '나'로 살기를 선택했다.
난 지금 나를 사랑하고 지금을 즐긴다.
나에겐 '내'가 있었다.
늘 나와 '함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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