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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할까?

'불안'은 나를 키우는 강력한 요소다.

by liogaddu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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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의 영향력은 누구에게나 미칠 수 있다. 그 영향력이 더 쉽게 스미게 만드는 것은 우리의 불안이다.
개인으로서 나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 적을수록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집단의 정신에 더 쉽게 섞여 들고 녹아들려고 한다.
나는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집단 구성원들은 그것을 표면적으로 승인해 줌으로써 우리는 나에 대한 혹은 타인에 대한
불안을 은폐한다. 그러나 이런 식의 승인은 순간적인 것이고, 불안은 우리를 잠식한다.
뭔가 승인받았다는 기분을 느끼려면 계속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야 한다.

자기 안에 몰두하거나 집단과의 관계를 끊어내라는 뜻이 아니다.
표면적으로는 집단에 녹아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라. 하지만 속으로는 집단의 생각과 신념을 끊임없이 검토하고,
내 생각과 비교하고, 이점이 있는 것은 받아들이되 내 경험과 어긋나는 것은 거절하라.
그 아이디어의 출처가 아니라 아이디어 자체에 초점을 맞춰라.

-인간본성의 법칙-

 

 

불안이 높다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높은 불안을 방치하거나 과도하게 숨기려 한다면 말이다.

 

하지만 '불안'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다.

'불안'은 우리에게 미래를 설계하게 만드는 기재가 된다.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의 뇌는 계획을 만들고 실행하게 만든다.

 

내가 불안이 높다면

그 불안의 근원을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

통제가 가능한 영역인지를 살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계획한다.

그렇게 하나씩 파헤치고 해결해 가면

저절로 불안은 줄어들뿐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늘어나 기존 레벨의 불안은 더 이상 불안이 아니게 된다.

 

이것이 불안을 기꺼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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