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샤우팅 #수학 #betterbeme1 샤우팅은 해결책이 아니다. 초1아들. 개학을 했다.이제 2학기가 시작되었다.수학을 나와 함께 한다.평소에는 잘 지내다가도 수학을 함께 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내 샤우팅이 시작된다.엊그제도.어제도..5번 이상을 반복했는데도 똑같이 모르면 엄마가 화가 날 수밖에 없잖아?샤우팅을 하고 느끼는 죄책감에 이런 식으로 나를 설득한다.죄책감에서 벗어난다.그리고 또 샤우팅을 시작한다. 악순환이다.더 반복되면 남는 것은 모자간의 갈등뿐이다. 내가 진짜 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은수학이 꽤 재미난 학문이라는 것과생각하는 즐거움.그런데 배우는 내내 혼이 나는 패턴 속에서는절대 이 두 가지를 얻을 수 없다.방법을 바꿔야 한다. 전두엽이 완성되지 않은 나이다.이해가 느릴 수밖에 없다.5번에 발작버튼을 누를 게 아니라100번쯤으로 여유를 둬야 한다.이렇게 .. 2025.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