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 #외향인 #betterbeme1 나는 나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어렸을 때 엄마는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다.엄마의 좋은 점만 보고 배워라! 내 절친 은영이의 외향적이고 싹싹한 면을 보면서엄마는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은영이처럼 외향적으로 싹싹하게 굴어야 돼! 안타깝게도 난 내향인이었다.친해진 사람과는 얼마든지 싹싹이든 쓱쓱이든 잘 지냈지만낯선 타인과는 불가능했다. 엄마의 충고를 받아들이려 나름 노력도 했었다.외향적으로 굴려고 온갖 에너지를 끌어다가 발산하고재가 될 뻔했다.. 나는 나의 어떤 면은 지독히도 싫었고또 다른 어떤 면은 정말 고치고 싶었다.엄마의 충고대로... 그런데고치기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그런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이다.좋다 나쁘다의 판단하기 이전에나를 면밀히 관찰하고아~ 이럴 때 나는 행복함을 느끼는구나.아~ 이럴 때 나는 불쾌함을 느끼는구나.아.. 2025.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