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아픈 엄마 #부모1 바로 이때 노화가 가속화된다. 40이란 나이는 정말 놀랍다.매일매일이 놀라운 일의 연속이다.부모님이 아프기 시작한다.그렇게 건강했는데 폐렴에 걸리고 고관절로 못 움직이고 허리통증은 기본이다. 처음엔 내가 받아들이질 못했다.병원 가서 치료받으면 괜찮아질 거야~ 엄마를 위로하는 듯 보였지만 나를 위로했다.병이 나아지나 했더니 다른 병이 온다.왜 자꾸 아퍼!! 언제까지 아픈 엄마를 신경 써야 돼!아직 애들도 어리고 할 일은 많은데 왜 엄마까지 아파서 날 신경 쓰이게 하는데!!아픈 엄마에게 몸 관리를 안 한다고 타박하며 내 마음의 원망을 쏟아냈었다. 한차례 폭풍우가 지나가고엄마는 다른 병으로 여전히 아프고 낫기를 반복한다.엄마를 바라본다. 조금은 무심하게거리를 두고 보니 엄마가 보이기 시작했다.폐렴 이후 급격하게 노화가 진행됐다.아픔을 무서.. 2024.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