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아이 #betterbeme1 죽기 전 후회할 단 한가지. '스토너'라는 책을 읽었다.내 삶을 돌아보게 된다. 타의에 의해, 아주 가끔은 자의적인 작지만 강렬한 욕망에 둘러싸여 살아왔다.매년 옷을 사고매년 화장품을 사고매년 사치품을 사고주변의 시선에 휘둘리며매스컴에 휘둘리며그렇게 내가 진짜 원하는 건 이런 거라고 착각하며 살아왔었다. 며칠 전첫째 아이 한글을 봐주다가 10번을 해도 못 알아먹는다는 구실을 핑계로나는 대 폭발을 했다.그야말로 괴물이었다.쉴새없이 아이를 다그치고 몰아붙였다.이제 초1인 아이는 울며불며 애원했다.자기가 앞으론 잘하겠다고...내 감정을 다 발산했는지나는 통쾌했다.그날 밤 자기 전.아이는 오늘 하루 가장 싫었던 것을 말했다.내가 좀 모르는 걸로 엄마가 소리친 게 가장 싫었어.. 나는 착각했다.엄마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아이에게 충분히.. 2025.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