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역국 #행운 #betterbeme1 초초초초 행운아. 이사를 오고 오랜만에 엄마가 왔다.내 생일과 남편 생일에 미역국을 끓여 준다며옥수수를 좋아하는 내게 맛있는 옥수수를 직접 쪄주겠다며 바리바리 싸가지고 오셨다. 근황 토크를 하면서옥수수를 다듬는 엄마를 바라본다.내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컸구나..클 때는 왜 남들처럼 못해주냐며 불평, 불만 가득했는데엄마의 고단한 삶을 살고또 우리들까지 키워내고본인 나름의 최선을 다하셨음을40살이 돼서야 깨닫는다. 엄마의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자란 나는엄청난 행운아다. 2024.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