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사이비종교 #인간 본성 #인간본성의 법칙 #betterbeme1 사이비에 빠지는 것은 인간 본성이다. 진보와 계몽을 통해 극단적 형태의 비이성이 극복됐을 거라고 착각하지 마라. 비이성의 정도는 끊임없이 증가했다 감소했다를 반복해 왔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알고 있다. 철학자가 넘쳐나고 과학 정신이 싹텄던 페리클레스 시대의 황금기가 끝나자 미신과 사이비 종교, 편협함이 득세하는 시대가 뒤따랐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이후에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이런 순환주기가 계속 반복되도록 되어 있는 게 인간 본성의 일부다. 인간의 비이성은 그저 얼굴과 옷을 바꿔 입을 뿐이다. 글자 그대로의 마녀사냥은 없어졌을지 몰라도, 불과 얼마 전인 20세기만 해도 우리는 스탈린의 공개 재판과 매카시의 미국 상원 청문회, 중국 문화 대혁명 기간의 수많은 박해 사건을 목격했다. 온갖 사이비 종교는 끊임없이 새로 등장하고 개인을 숭배.. 2024.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