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코카콜라 #프레임 #마흔1 펩시, 코카콜라, 그리고 프레임 펩시가 코카콜라를 이긴 힘 펩시와 코카콜라 간의 '콜라 전쟁'에서 펩시를 승리로 이끌었던 존 스컬리는 문제 해결 과정에서 프레임의 위력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꿰뚫어 본 마케팅의 귀재였다. 스컬리는 1967년 펩시에 입사하여 11970년 최연소 마케팅 담당 임원이 되었고, 1977년에는 최연소 사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초고속 승진은 흥미롭게도 '병'에서 시작된다. 그 당시 펩시는 코카콜라의 성공이 코카콜라 특유의 병 디자인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있었다. 코카콜라 병은 그 자체가 하나의 상품이고 아이콘이었다. 그래서 펩시 측은 코카콜라를 이기는 길은 '코카콜라보다 더 세련된 병을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프레임 하고, 수년간 디자인 개발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다. 스컬리가 맨 처음 입사하여 배치된 곳도 새로운 병.. 2023.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