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딸 #역할 #betterbeme1 좋은 사람, 좋은 엄마, 좋은 딸 역할 해체하기 우리는 모두 독립된 개체이다. 하지만 실상은 각자의 역할에 치여 지나치게 얽매여 살고 있다.역할에만 치중된 삶을 살면서 인정받으려고 애쓰고 기대하고 실망하고 좌절하기를 반복한다. 즉 나만의 생각과 행동을 주변과 조율하며 나를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내가 하는 역할로 나라는 사람의 존재감을 드러내려 애를 쓴다. 나는 한때 좋은 아내이고 싶었다.남편을 자상하게 챙기고, 아이들을 알뜰살뜰 챙기는 그런 완벽한 아내의 모습에 내 자신 전체를 투영했다.나름 맛있게 한 요리에 대해 남편의 미적지근한 반응을 볼 때면 내 안에서 화가 치밀어 올랐다.'뭐야. 저 반응. 좀더 맛있다고 칭찬해 주면 안 돼?'나는 서운해하며 남편에게 불평했다.처음엔 남편도 사과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칭찬의 강도는 약해지고 나는 다른 불만이 싹트기 .. 2025.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