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 #버럭 #전기충격기 #betterbeme1 죽어야 변한다. 껌을 씹던 아들이 껌의 단물이 빠지자 나에게 준다.첫 번째.두 번째.세 번째.(평온하다)네 번째.(슬슬 스팀을 받기 시작한다.)다섯 번째 껌을 받으며 소리친다.종이에다 네가 뱉어서 버려야지!!! 8세 아들과의 생활에서 내가 주로 스팀을 받는 건 이런 식이다.같은 행동을 반복할 때 다섯 번째가 넘어가는 순간버럭! 다섯 번이라는 횟수가 애초에 내 주관적인 기준일 뿐.아들과 전혀 합의된 숫자가 아니다.애초에 엄마를 열받게 만들려는 의도는 없고그저 본인은 하고 싶을 뿐이다.아들의 입장에선그저 엄마는 버럭 하는 사람일 뿐.앞서 4번을 참아주는 고마운 엄마는 안 보인다.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다우리 둘 다 비슷한 습성을 아이들에게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버럭 하기 전에감정을 누그러뜨릴 행동을 하면 되는데 .. 2025.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