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beme #단점1 내 단점이 내 아이에게 보일 때 받아쓰기에 힘들어하는 7세 아들은오늘도 어김없이 눈물을 흘리며 어린이집으로 향했다.일찍 데리러 오라는 당부를 하며.. 아들은 내 단점을 닮았다.여리고 예민하고 때로는 고집스럽다.그런 모습들이 짜증과 함께 나타나면나는 더욱더 큰 화가 나기 시작했다.알고 보니 그런 모습은 내 모습을 거울처럼 비추기 때문이라고.. 내가 스스로 단점이라고 규정지은 내 모습들을 '단점'이란 단어 안에 가두지 않기로 했다.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어떤 식으로 풀어내야 하는지에 집중하기로 했다.될 때가 있고 안될 때가 많다. 아직은.하지만 결국은 내가 원하는 모습대로 될 것이라 기대하며매일매일에 집중한다.어제보단 조금더 빨리 알아채고 방향을 전환하려 노력한다.되지 않고 습관대로 화내곤 짜증을 냈다고 자학하지 않는다.아 지금은 안됐구나.. 2024. 11. 18. 이전 1 다음